불(화)조심
하늘엔
번갯불이 있고
땅엔
화산이 있고
사람에겐
심화(心火)가 있다
불은 불로 발화되는 순간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
불중의 지극히 위험한
불은 방화(放火)이다
방화는 악감정으로 저지르는
불이기에 더 많은 피해와 상흔을 남긴다
그 방화역시
심화(心火)로 부터 비롯 되나니
사람에게 불중의 가장 위험한
불은 마음의 불 즉, 심화(心火)이다
일반불은 밖에 있어 외부를
먼저 태우지만 심화(心火)는
내 안에 존재하기에 상대방이 아닌
나의 몸과 마음을 먼저 태운다
불의 위험성을 망각하고
악감정으로 마음에 불을 자주 지르면
그 화(火)는 이내 화병(火病)이 된다
이 세상 모든 불은 목적이 있고
스스로 통제할 수 있을 때에만 사용해야 한다
화(火)는 꼭 해만 끼치는 것은 아니다
화(火)도 나를 표현하는 감정의 하나로
이따금 적당하고 절제된 화(火)풀이는
오히려 울분(鬱憤)을 해소시키고
숨통을 터주는 순기능도 있다
고로, 마음의 화(火)도 절도 있게 잘 다스려 내면
화(火)가 화(和)로 바뀌고 화(火)가 화(和)로 바뀌면
일신(一身)에 평화(平和)와 건강(健康)과 행복(幸福)
이 찾아온다
『청학동 김봉곤 훈장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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