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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곡에 얽힌 이야기..
가수 노사연의 노래 '만남'은 따라부르기 쉽고, 노랫말도 좋아서 여러자리에서 아주 자주 애창되는 곡 입니다.
최근 한 여론기관에서 조사를 했는데.. 한국인이 가장 즐겨부르는 노래에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박상철의 '무조건', 그리고 이 노래 '만남'이 꼽혔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대중의 심리를 확 잡아 끌여당겼다고 해서 노래를 만든 사람이 유명한 작곡가냐? 하면,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만남의 작곡가는 노래에 대해서 거의 아는바가 없는 노사연씨의 막내 이모부 최대석씨 인데, 이분은 사업을 하는 분인데 특이하게 만남을 작곡하게 됐다고 하네요.
아마도 가수로 데뷔를 했지만 10년의 무명세월을 겪어야 했던 노사연씨를 보면서 가족으로서 뭔가 해주고 싶다, 이런 마음이 아니였나 싶은데 이 노래로 어렵게 이름을 알리게 된 노사연씨는 MBC TV의 '일요일 일요일밤에' 라는 프로그램에 나가게 되면서 가수가 코메디언 보다 더 웃긴다. 이런 반응을 얻게 됩니다.
▲1983년경 노사연씨 모습
노사연씨 가계도가 한때 화제가 된 적이 있었죠?
노사연씨 어머니는 무용수 김하선씨이고, 어머니의 동생으로 노사연씨의 이모가 가수 현미씨, 그리고 배우 한상진씨는 사촌동생이고, 가수 김영희씨가 막내이모인데 이분의 남편이 바로 만남을 만든 최대석씨라고 합니다.
노사연씨의 집안에 재주꾼 다 모인 것 같네요
그리고 이후에 이 노래의 제목처럼 평생 함께할 남자 이무송씨와의 만남과 결혼으로 또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1978년 성악과에 있는 학생신분으로 MBC 제2회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받고 이후에 성악이 아닌 가수의 길을 걷게된 노사연씨, 노사연씨야 말로 일과 사람이 우연인듯 우연아닌, 인연으로 채워진 건 아닌지 1989년 노사연씨의 2집 앨범에 수록된 '만남' 곡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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