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악석(看無惡石)/수석자료와정보

충북 수석산지 / 수석산지

용흥 2014. 7. 7. 00:48

 

충청북도 산지

 

괴산 달천강(오창리, 목도, 수주, 십계리) :

 

 괴산에서 충주로 흘러드는 강이 달천이다.

여기 돌밭에서 나오는 새까만 오석은 남한강 오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석질이 치밀하고 단단하며 물씻 김도 잘 되어 정감이 가는 돌들이다.

특히 천연의 그림이 돌 표면에 멋지게 그려진 문양석이 자연의 예술을  과시하고 있다.

산수미를 갖춘 여러 형식의 경석과 곰삭은 옥돌에서 현묘하고 기괴스런 괴석류도 나온다.

대표적인 돌밭이 오창리이며, 그밖에 목도, 수주, 십계리 등의 돌밭이 있다.


 

괴산군 상모면 중산리 :

중산리의 산돌은 사문리의 돌보다 오돌토돌한 표피의

입자가 다소 잘고 선명하며 석질도 더 강한 편이다. 단지 석질은 좋으나 요청이 없으며,

수석감만한 크기보다 대개 크고 모양이 없어 별반 수확이 어려운 산지이다.

이곳 돌은 진청색의 석회석으로 강도가 있으며 형태도 재미있는 것을 민가의 울안에서

발견하기도 한다. 수안보에서 충주방면으로 4km쯤 나오면 수회리가 있는데 여기를 경유하여

2km정도 올라가면 저수지가 나오는데 이곳을 거쳐

산기슭까지 검은 석질에 밥풀처럼 돋은 표피의 돌을 눈여겨보며 찾아야 한다.


 

괴산군 상모면 화천리 :

수안보 일대의 토중석 중에서 가장 질감이 좋고 외형에 굴곡이 많으며

표피에 돋은 입자가 좁쌀처럼 잘고 진흙이 섞인 것이 이 고장의 돌이다.

이 산지에서 빼어난 돌이 나왔다하면 질감․색감에 있어 흠 잡을 데가 없는 명석이다.

토중석은 흙 때를 벗기기 위해 양석해야 하지만 계곡에서 물씻김이 잘된 돌은 진흙색으로

물기를 빛내주어 황홀하게 하는 돌이다. 좁은 골짜기보다 땅속에 많은 양의 수석감이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밭둑 주위에 쌓인 돌더미에서 재미난 것을 종종 발견하게 되는데

봄․가을 밭갈이 때가 되면 기대를 갖고 기다려 볼만하다.


 

괴산군 수안보 사문리 :

수안보는 온천지대로 사방으로 화산암인 곰보돌이 산재해 있는 곳이 많다.

사문리도 그중의 하나로 검은 쌀알 같은 입자가 다닥다닥 붙은 돌들을 골짜기와 밭둑 같은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은 석질은 좋으나 형태미가 별로 없는데 개중에는 굴곡이

제대로 이루어진 알맞은 수석감을 만나는 수도 있다.


 

괴산군 연풍면 연풍천 유하리 산돌밭 :

수안보 화천리에서 소개한 동일한 석질이 고개하나 사이로 괴산군 연풍면 유하리 골짜기와

밭둑에 쌓아 놓은 돌더미에서 종종 발견된다. 이곳은 연풍면에서 괴산쪽으로 4km정도

가다보면 유하리란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서 두 갈래의 골짜기가 나오는데 골짜기 모두 석질이 나오는 곳이다. 이 석질은 3km정도 밑의 마을인 유상리까지 개울을 따라 흐르고 다시 조령에 까지 흘러 연풍을 거쳐 괴강에 흡수되는

곳까지 급류를 따라 전석(轉石)되어 물씻김이 잘 이루어진 것도 있다.

따라서 이 석질의 탐석을 하자면 유하리의 토중석으로부터 개울과 강을 따라 장장 8~10km의

강바닥을 거쳐야 하는 넓은 구역에 깔려 있으므로 상당히 강행군을 해야 할 것이다.

이 돌이 강바닥에 구르며 알맞게 물씻김이 되는 지역은 태성 근처이다. 태성(台成)은

장연면 땅이나 괴산과 연풍의 중간 지점으로 민가도 많고

교통도 편한 곳이기 때문에 탐석을 하자면 이곳에 여장을 풀고 시작 하는 것이 좋다.

유하리 마을 복판을 흐르는 계천 양쪽 골짜기에 유하리 쇠돌이라는 쇠소리가나는

단단한 토중석이 계울 복판으로 가득히 깔려있다. 그러나 산지 보호를 받고있어 현지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안내를 받을 필요가 있다.


 

괴산군 연풍면 연풍천 :

괴산읍에서 충주 방향으로 약 2㎞ 정도 나오면 연풍천 하류를 가로 지르는 큰 다리가 나온다.

이 다리를 건너 우회전하여 연풍 방향으로 2㎞ 정도 가면 다시 오른쪽으로 폭 좁은 콘크리트

다리가 길게 놓여 있다. 이 다리를 기점으로 상․하류의 드넓은 돌밭이 모두 탐석할 수 있는

큰 산지이다. 주로 옥석 계통의 연한 청석이 많이 눈에 띄고 청천에서 위전 되어

온 검은 먹돌도 많이 산재되어 있다. 옥돌이 산성으로 인해 부식 또는 약한 석질 부분이 

곰삭듯 소멸되면서 돌 표면이 곰보처럼 뻐끔뻐끔 구멍이 패이든가 아주 맞뚫려 괴석다운

풍모를 갖추고 있다. 변화가 무쌍한 이 돌에서 괴기한 괴석은 물로 옹담샘처럼 물이 흠뻑 고이는

물고  임돌과 석복이 있는 날엔 태고의 신비가 어리는 호수석도 가슴에 안을 수 있다.

이 일대 유명산지로는, 유하리,갈건리,금대리,칠성리


 

괴산군 장연면 추점리

행정구역상으로 괴산군 장연면 추점리이다. 마을에서 조금 올라가면 골짜기가 나오는데

좁쌀알만한 입자가 피부를 덮고 중간에 맥처럼 돌출된 주름이 직선으로 층을 이루듯이

주름진 돌들을 발견하게 된다. 색깔은 쇳물이 함유된 검은 바탕에 다갈색을 띠고 있는데

이 색깔이 이 돌에서는 가장 좋은 색감이고 일반적으로는 시멘트색이거나 그보다 더 흐려

색에 정이 안 가는 것이 흠이다. 이곳 주민들은 이 돌을 고석돌이라고 하며 형태가 기이하다고

생각되면 뜰에 모아 두는 집이 많이 있는데 개중에는 수석감으로 양석하며 볼만한 돌이 있다.

이 지역은 특히 세계적으로 희귀종의 식물인 미선나무 단지의 보호구역으로 더 알려진 곳이다.

이것을 찾자면 수안보에서 4~5km 떨어진 곳이어서 찾아가기 쉽다.


 

괴산군 청천면 박대천 :

청천 동남쪽으로 마을 밖을 조금 벗어나 흐르는 박대천 강줄기를 따라 상하로 돌밭이 연속되어 있다.

주산지는 고승리 마을 앞으로 흐르는 수심이 깊은 곳이다. 이 앞쪽은 모래사장인데 물이 들고 날 때는

모래사이로 돌뿌리가 솟아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을 잘 살펴보면 의외의 소득을 얻을 수 있다. 박대천은  변화무쌍한 괴석 산지로 장사진을

이룬 곳이다. 강한 변성작용을 받은 탓인지 돌의 형태가 변화무쌍하다. 이곳의 특산품은

쌀알을 동에 뿌린 듯 돌갗이 오돌토돌 튀어나와 까칠까칠한 석면의 입체감이 생동감을 주고 있다.

이 돌을 속칭 쌀눈백이 돌(米粒點)이라고 칭하는데 이 석질은 경도가 강하며 물발도 잘 받아 수반

위에 연출하고 물을 주면서 감상하는 돌로서는 일품이다. 특히 이것은 속리산 자락의 수려한 경관과

기암괴석이 가득한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탐석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지 청천면의 박대천(博大川)일대는 한때 돌의 색깔은 흑청색이고

표피에 좁쌀알 같은 입자가 돋은 돌로 형태에 변화가 심해 산수경은 청장년기의 산세처럼

힘차고 파인 곳에 따라 호수경을 돋보이게 하는 돌이 많이 산출된 골재 채취가 되지 않은 아직도

살아 있는 산지이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 박대천


단양 남조천 :

개구리 청석 등


 

단양 중방리 :

경치가 매우 빼어난 곳이다 이곳 단양천 따라 올라가면 중선암,상선암,사인암이 있고

산세 좋은 도락산이 있다 이곳 사람들이 상수도 청석이라 칭하는 강질의 변화석이 탐석되나

규격크기는 힘들고 정원석 크기가 대다수


 

단양군 가곡/향산 여울 :

호박돌 주산지이나 간혹 묵석 바탕에 옥석이 박힌 질좋은 문양석이 탐석된다


 

단양군 단양읍 북하리 :

개구리 청석 산지.


 

덕산 도전리 :

토사가 무너진 곳엔 이곳 특유의 초크 변화석과 토막석이 산출되는 산돌산지.


 

덕산 선고리  :

산돌산지.좁쌀피부석.


 

영동 심천 :

4번국도 주변의 2006년 무찰 시석제와 합동탐석장소 대부분 무주에서 굴러굴러

이곳까지 온 호피석 주류 

영동 황간 송천강 :

심천역에서 송천교까지 10km가 주산지. 무늬석. 배추색 계통의 폭포석.


 

옥천군 옥천천 :

옥천지방은 넓게 인근으로 퍼지면서 화강석의 결정변성암으로 형성되어 있다.

석질은 단단하고 치밀하며 광택도 있는 수석감이 숱하게 많이 나타나고 있다.

주로 산수경석을 이룬 돌이 많고 특히 방해석이나 석회석이 돌에 일정부분에 박혀 있는 돌중에서도

폭포를 이룬 경석이 산출되 애석인들을 놀라게 하고 흐뭇하게 하는 돌산지였다.

옥천군 일대의 산돌 이산지는 금강이 묻히기 전만해도 무시해 버린 산지였으나 옥천천 주변으로는

기대가 가는 곳이다.

철도길을 가운데로 남쪽으로 서화천(西華川)이라 하고 북쪽으로 흐르는 물을 옥천이라한다.

이 옥천천에는 여러 개의 실개천이 합류되어 흐른다. 이 실개천을 따라 이백리, 군북면 노란리,

자모리, 증약리, 항공리 등의 골짜기를 탐석하면 의외로 좋은 수확을 얻을 수 있다


 

월악산 인근 :

충청북도의 명산인 월악산 인근을 흐르는 냇물에서도 수석이 나온다.

단, 국립공원내에서는 자연보호상 탐석이 금지되고 있음.


 

조치골 : 이천시 장호원을 경유하여 30분 정도면 돈산 온천이 있는  조천리에 도착하며 바로

이어서 강쪽으로 연결되고 제천에서 박달재를 넘어서면 목계리가 나오는데 다리를 건너서 5분여 정도

달리다 보면 우측에 산지가 보인다.

1박을 할 경우 온천장에서 회포도 풀면서 추억의 탐석행을 갖을 수 있다.

청회색 또는 먹청색의 변성 퇴적암층의 강한 석질의 다양한 문양석, 산수경석, 추상석이 주로

탐석되며 변화에 의해 연출된 돌이 다양하게 나온다. 상류로는 목계리를 비롯하여

하류로는 덕은리 부론쪽으로 탐석이 가능하며 비교적 수석감이 많이 나온 곳으로 지금도 많은

애석인의 발길이 잦은 곳이기도 하다.
 
제천시 수산면 계란천 :

피부 변화석. 경석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수곡리) :

충주를 떠나 푸른 충주호를 끼고 호반 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면서 가다보면

수산면 소재지에 다다른다. 여기서 동쪽으로 3㎞정도 더 가면 괴곡리 입구 마을인 계란리가 나오고,

큰 다리를 건너 그 밑 오른쪽으로 뚫린 길을 따라 약 1㎞ 정도 비포장 꼬부랑길을 가면 지금은

수몰되어 이전한 수곡리가 나온다. 일대의 지층이 퇴적암의 재결정 변성으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곳으로 숱한 명석이 발견된 곳이다. 인근의 지곡리, 도화리, 청풍과 함께 수 많은 명석이

쏟아져 나온 곳. 우선 주름석(골석)을 꼽을 수 있는데 초코색이나 청색으로 굵고, 가늘고,

밑으로 흐르고, 옆으로 흐르고, 곧기도 하고, 휘어지기도 한 다양한 주름을 가진 경석류의 주름돌이

많이 나왔다. 층층이 단을 이룬 단석과 층마다 균형이 조화있게 이루어 진 단층석

그리고 고태미가 옛스럽게 배여있는 탑석 등이 산출되는 훌륭한 산지이다. 석질도 매우 단단하고

색감도 암회색으로 물먹으면 보석처럼 새까맣다. 산지는 속칭 수리(水谷里)라고 부르는 마을 앞

비탈진 밭에 비장되어 있는 돌과 밭둑마다 쌓여 있는 돌더미가 산지라고 하겠다.

이 산지의 특색은 해마다 밭갈이 할 때마다 새로운 돌이 탄생된다는 생산성 있는 희망과 명석의

꿈이 서리는 만년산지라 할 수 있겠다. 주로 시루떡처럼 층층이 포개쳐 쌓아 올라간 층석과 단석

또한 탑석이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다.


제천시 수산면 구곡리 :

 산돌산지. 계곡과 실개천에서 낙엽을 들추고 탐석한다. 산돌탐석을 늦가을, 초여름이 적기.


 

제천시 수산면 늪실 :

괴곡의 돌밭에서 강을 따라 4~5km 내려가면 늪실의 삼각주를 만난다.

한쪽은 막혀 늪이되어 낚시꾼들이 모이는 곳이고 여울이 센 중간의 넓은 황무지가

큰 돌과 잔자갈로 꽉차있는 섬들이다. 큰 돌 사이사이로 수석감이 종종 발견되는 곳이다.

교통편은 수산면 소재지에서 시내버스가 있고 승용차는 돌밭까지 직접 갈 수 있다.

 

제천 덕산면 덕산천 :

충주호를 끼고 푸른 물과 푸른 산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다 보면 덕산면 소재지에 이른다.

산지는 이곳에서부터 여러 곳으로 산재되어 있다.

덕산 선고리. 덕산초등학교 쪽 덕산천 공사중(03.6월). 산돌. 초쿄석. 좁쌀피부석.

경질의 평원석 같은 경석.


 

제천 덕산면 산돌 산지 :

이곳의 산지는 거의 30여곳으로 덕산면 야산 일대에 넓게 산재되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주산지 두곳만 안내하고자 한다. 하나는 덕산면 신현리(고분재) 마을 야산 중

허리에서 다량의 토중석이 발굴되고 있고, 다음은 덕산면 도전 4구 삼전리 마을 앞 골짜기와

야산 일대로서 토종석의 보고라고 부를 만큼 풍성하게 간직하고 있다. 토중에서 탐석되는

산돌로서 대개의 돌이 예리하고 날카로운 기세를  지니고 있다. 돌의 경도는 4~5도의 강질이며

두들기면 쇳소리가 난다. 색상은 거의가 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검정색도 있다. 겹겹이 책을 쌓듯

층층이 올라간 돌을 위시하여 송곳처럼 뾰족뾰족 돋아난 돌, 라면처럼 오글오글 주름잡힌 돌,

빗살무늬의 잔주름돌, 괴이한 형태의 구멍 이 멋지게 뚫린 돌 등 각양각색의 다양한 돌들이

출토되고 있다. 돌마다 각기 진한 괴체미와 개성이 농축되고 있으며,

그 변화 무쌍함은 다른 산지의 돌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기묘하다.
 
제천 수산면 수곡리 :

장호원IC-충주-단양방향. 산돌 산지 덕산 입구(이 곳에도 수석가게가 여러 곳 있으므로 한 번씩

둘러 볼 만한 곳임. 단, 이곳에 산돌을 굴려서 파는 곳이 있으니 그것은 주의하고)가 나오는데

그 곳에서 좌회전하여 산을 넘어 가다가 보며는 우측으로 수곡리로 들어가는 길이 나오는 것이다.

이 곳에서 한 5분 정도 가다가 보며는 실개천 수준의 내가 나오는데 이곳이 산지이다.

그곳 마을 이름은 아래는 수리이고, 위는 수곡리이다. 수석의 명산지로 이름 높던 괴곡리로

흐르는 냇물의 상류가 되며, 나오는 돌은 주름석(청색, 녹회색, 갈색등)과 속돌 계통의 돌들등

다양하다. 다만 상류이다 보니 물씻김이 부족한 것이 흠인데 그 대신 변화가 좋으며,

돌의 질이나 색감은 쓸 만하다.  물을 뿌리거나 기름칠을 하면은 돌의 색감이 더욱 살아난다.

특히 주름석을 좋아하는 필자가 좋아하는 산지이며, 주름석이 없는 초심자들은 한 번쯤 가 볼

만한 산지라고 생각한다.


 

제천 청풍 :

제천에서 청풍을 가자면 청풍을 다가서 북진나루를 만나는데 이 나루를 중심으로 위쪽으로는

강을 사이에 두고 양 쪽에 큰 돌밭이 있으며 하류로 내려가면 양평(청풍면 양평)을 못가서

큰 돌밭이 나온다.


 

제천시 청풍면 도리(수몰지구)

 

제천 청풍면 사기리, 사창리(수몰지구) :

진목에서 2km쯤의 거래에 있는 돌밭은 사기리마을 앞인데 나루를 건너야 한다.

이곳은 물안경을 쓰고 수중의 명석을 가장 많이 건져낸 곳이다. 물의 흐름이 완만하고 깨끗해

물 속이 훤히 보일뿐 아니라 모래 속에서 마멸된 윤기 흐르는 돌에 모양과 색감이 형형색색의

돌이 산출된 돌밭이다. 사가리 돌밭에서 하류로 내려다보이는 돌밭이 서창의 섬들로서 돌마다가

탐석인의 발에 안 밟힌 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제천 청풍면 양평 및 진목 돌밭(수몰지구) :

청풍의 하류 돌밭에서 2~3km 내려가면 고운 모래밭 속에 돌이 숨어 있어 이따금 탄성을 지르게

하는 명석 밭이 있다. 차도 편으로 있는 것은 양평밭 이라하고 물이 급커브로 도는 건너 편 돌밭은

진목이다. 비바람만 쳐도 모래가 밀리며 뾰족이 내민 돌을 파면 탑석도 나오고,

경석에 물형이 다채로웠던 돌밭이다. 그리고 진목에서 급커브를 이룬 곳에서도 빙 돌아가면

비탈진 돌밭이 있다. 모래사장과 물이 접한 곳에 돌이 갖추어져 있는데 기막힌 명석의 산지였다.


 

제천 청풍면 한수일대(수몰지구) :

깊은 물줄기가 한수쪽에서 흐르기 때문에 차도에서 보이는 넓은 돌밭은 배로 건너야 한다.

그리고 충주쪽으로 2km정도 내려오면 월악산 방면에서 흘러오는 강줄기와 만나는 합수머리가

또한 넓고 다양한 돌의 산지이다. 원래 월악산 방면에서 흘러오는 강줄기와 소백산맥의 여러

골짜기에서 모아진 물이 산돌 산지로 유명한 덕산지방을 빙 돌아오고 있기 때문에 수마는 다소

부족하지만 쓸만한 경석이 많아 애석인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경석은 물론 색채도 문양도

다채롭게 모인 곳이어서 별반 헛걸음을 않던 산지이다. 이 곳과 연결된 포탄은 모래와 돌이 같이

섞여 있어 유난히 마석이 잘된 빼어난 석질의 집산지이다. 이곳을 찾자면 한수에서 배로

건너야하며 충주에서는 6km거리로 마즈막재를 넘어 목벌에서 배로 건너 올라가며

탐석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쪽이나 강을 건너야 하는 불편이 있다.

 

청원 미원 미원천 :

미원토중석은 천연이 빚이 만든 오묘하고 신비스런 돌들이 괴이한 형태로

냇가나 냇물 속에 숨어 있다.

밖에 노출되었던 돌들은 이젠 거의 소멸되었고 요즈음은 감자 캐듯 호미나 꼬챙이로

땅속을 파헤쳐야 멋진 돌과 만날 수 있다. 조금 큰 돌도 있지만 여기서는 작지만 똑 떨어진

소중명석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나 쉽지않다.

가덕 토중석 :

청원군 가덕면 소재( 초봄 탐석이 적기 : 海心은 초봄 한두번 탐석)
미원 토중석과 흡사하나 석질이 좀 강하다. 지금도 작은 골짜기에 들어가 호피질 하면 변화 좋고
여러개의 투(透)가 있는 뼈돌을 만날 수 있으나 겨울철은 얼음이 얼어서 힘들고 늦봄 부터 가을철

까지는 작은 도랑에숲이 많이 우거지고 뱀이 많아 탐석이 힘들다.

충주 가흥리 :

계에서 내려다보이는 돌밭


 

삼합리,부론,강천리 : 세곳에서 물이 합치는 삼합리,그 상류로 부론, 강천리는 지금도

비포장 도로이고 외진 곳이라 간혹 질좋은 실청석과 미석류가 지금도 탐석된다


 

충주 도화리 :

늪실의 섬들에서 다시 4~5km내려간 곳에 도화리의 돌밭이 넓게 펼쳐진다.

이 곳은 인근의 석회질의 바닥에 깔려 있어 돌붙임의 석부작이나 이끼 양석을 즐기는 분들이

색다른 소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충주 목계 :

목계교 주변, 여우섬 주변,명석이 많이 산출된 남한강 으뜸가는 산지.
새로 생긴 목계교(고속화 도로) 건너 조정지댐까지 사이의 주변이 산지. 질좋은 오석질에

물씻김이 잘 된 경석이나 형상석, 문양석들이 나왔던 산지이지만 지금은 변화석,

문양석들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다만 질좋은 오석들은 지금도 많이 보인다


 

충주 삼탄 :

충주 산적면 삼탄리 산지. 삼탄역에서 30분


 

충주 상모면 수안보 :

인근의 산돌 조령의 관문, 미륵사지, 단양팔경 등 주위의 가까운 관광을 겸해 온천수에

휴양을 취하면서 돌의 명산지 남한강을 주위에 두고 짧은 탐석이 가능한 곳이다. 

수안보 인근 냇물과 산에서도 수석들이 산출된다. 피부석중에 좋은 돌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주 용대리 :

충주댐에서 조금 내려온 용대리. 남한강 특유의 오석을 비롯하여 실청석등 각양각색의 돌이

탐석됨.


 

충주 조터골(조천리) :

아직도 소품위주로 정밀 탐석하면
물씻김 좋은 남한강 특유의 질좋은 수석을 만날 수 있다.

충주 샛강.

장호원에서 충주호 들어가는 길목인 앙성읍 앙성온천 방면 좌측으로 조터골로 들어감.

 

충북옥천 :

충복 옥천에 있는 수석 산지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선호하는 산지는 아니나 그 곳에서는 잘하면

방해석이 박힌 폭포석을 탐석할 수 있음. 그리고 폭포석 뿐 만 아니라 여름 장마철 후에 질이 약간

무르지만 산수경석과 괴석을 얻을 수가 있음. 옥천에 가면 군북면 노란리, 자모리 주변에서 주로 산출

되는데, 한 계곡을 뒤지는데만 해도 하루해가 지나가 버리는데, 생각보다 계곡이 깊어서 땅속에 아직도

많은 수석감이 묻혀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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