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나라 vs 박정희의 나라

 

대한민국은 노무현과 박정희의 나라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런 사실이 분명해진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와 인터넷방송 <팩트TV>가 공동으로 지난달 17일 대선 2주년 특집조사를 실시했는데, 조사결과 다섯 명의 전ㆍ현직대통령 호감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36.9%의 지지를 얻어 가장 높았다고 한다.

(관련기사:폴리뉴스 / 리서치뷰 노무현36.9% > 박정희27.6% > 김대중14.5% > 박근혜12.2%)

 

한편 <한겨레>가 광복 70년을 맞아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으로 박정희가 꼽히긴 했지만 노무현에 대한 호감도가 10년 전에 비해 무려 3배가 뛰어 오른 걸 알 수 있다.

 (관련기사:한겨레/‘가장 좋아하는 대통령’ 노무현 32%…10년 전보다 3배 늘어)

 

노무현은 2012년 이후 국민호감도에서 박정희를 자주 앞서고 있다. 이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노무현 이전 박정희는 역대 대통령 호감도 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놓친 적이 없었다. 심지어 박정희를  역대 최고의 한국인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대한민국처럼 대통령이 제왕으로 불릴 정도로 중대한 의미가 있는 나라에서 역대 대통령 호감도 수위를 다툰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신을 지배하는 가치를 대표하는 두 인물이 박정희와 노무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뜻이다.

 

노무현이 추구하던 가치와 나라, 박정희가 추구하던 가치와 나라가 삼엄하게 대치하는 형국이다. 박정희는 어떤 나라와 가치를, 노무현은 어떤 나라와 가치를 각각 추구했던 것일까?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노무현의 나라 vs 박정희의 나라

[이태경의 돌직구] 박정희 망령은 박근혜와 함께 사라져야  (링크)

 

 

 

 

아직도 그 효과가 계속되고 있는 박정희 신화.....

 

하지만 1_8년간의 장기 독재로 언론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과장되게 포장돼서 국민들 머릿속에 강제로 각인된...

 

그 신화의 드러나지 않은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불편하고

추악한 진실들을 제대로 보려하는 노력들이....

 

왜 필요하고 중요한지는 그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줄 모르는

"박대통령"의 집권으로 더욱 분명해지고 있는 듯한데.....

 

누가 무엇 때문에 대한민국을 '헬조선'으로 만들고 있는지를

분명히 알고 바꾸려 할 때에만 '헬조선은 사라지게 될 테니.......

  

 

 

박정희가 김재규 총에 죽지 않았다면  (링크)

 

박정희는 진짜로 경제를 발전시켰을까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