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배우자를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내는 상황입니다..
평생을 함께한 반려자의 죽음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표현한 곡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김대성 스테파노 -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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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를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내는 상황입니다.. 평생을 함께한 반려자의 죽음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표현한 곡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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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 김광석 -
곱고희던 그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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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밤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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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감에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못 올 그 먼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
'슈퍼스타K5' 김대성 스테파노, 첫 싱글 앨범 발매
Mnet '슈퍼스타K5'에 출연해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심사위원과 관객을 울린 김대성 스테파노가 첫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
어느새 20년…여전히 그리운 김광석
박찬욱 신화의 서막을 연 작품으로 평가받는 ‘공동경비구역 JSA’(2000년). 북한군 중사로 분한 송강호가 “근데 광석이는 왜 그렇게 일찍 죽었대니”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는 장면은 여전히 회자되는 명장면이다.
‘이등병의 편지’를 듣던 그는 “오마니 생각난다. 야, 우리 광석이를 위해서 딱 한잔만 하자우”라며 남한 병사들과 술잔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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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가객 고(故) 김광석이 서른 둘의 짧은 생과 이별한 지 20년의 시간이 흘렀다. 군복무 중이던 1996년 1월 6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짧은 뉴스에 한참동안 멍하니 밤하늘을 바라보던 게 아직도 생생하다.
중학교 시절, 카세트 테이프가 늘어질 정도로 반복해서 들었던 동물원의 1집과 2집은 몇 번의 이사를 거치며 어디론가 자취를 감췄지만 여전히 귓가를 맴돈다. 이른 나이에 요절한 가수 중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그리움이 짙어지고 울림이 커지는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김광석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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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은 1964년 1월 22일 대구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82학번으로 명지대에 입학한 그는, 1984년 김민기의 ‘개똥이’앨범과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을 통해 노래를 시작한다.
산울림 김창완의 권유로 같은 또래들과 함께 동물원을 결성, 1988년 1월에 데뷔앨범을 낸다. 그 유명한 ‘거리에서’와 ‘변해가네’, ‘말하지 못한 내 사랑’ 등이 수록됐다. 그 해 9월엔 동물원 2집을 발표한다.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가 담긴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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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솔로로 전향한 그는 전설로 남을 ‘가객’ 김광석의 시대를 연다. ‘기다려줘’가 담긴 데뷔앨범을 거쳐 소극장 라이브 공연으로 보폭을 키워가던 그는 1991년 ‘사랑했지만’, ‘그날들’ 이 담긴 2집을 내놓고 음악적 입지를 탄탄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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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소비되고 그만큼 순식간에 버려지는 음원과 스트리밍의 시대, 절친 박학기는 김광석 노래의 매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김광석은 대중에 맞추는 트렌디한 음악을 하지 않았다.
김광석의 이야기에는 삶이 있었지만 처음 들을 때 솔깃하지 않다. 처음 듣고 ‘너무 좋다’고 느끼는 게 아니라 어느 날 툭 다가오는 것, 그게 김광석이다”고 말했다.
2008년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김광석이 참여한 앨범은 총 6장이 선정됐다. 100대 명반에 가장 많은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는 조용필도 들국화도 산울림도 아닌 김광석이었다, |
머리가 희끗해진 김광석의 모습, 50대 김광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게 너무나도 안타깝지만, “아주 오랜 후에 이 시절(1990년대)의 모든 음악이 다 잊히는 날이 올지라도 김광석의 노래는 기억될 것”이라는 평가에 위안을 삼아본다.
20년 전 그의 노래에 위로받던 20대들도 이제 중년에 접어들었다. 비록 그때보다 세상에 대해 조금은 더 안다고 자위할지라도, 여전히 김광석은 그립다. 글이야기 출처: 전기신문 |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kW2N-blZ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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