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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용흥 2015. 12. 23. 00:10

 

케이윌 (K.Will)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Miss Miss And Miss)

 

 

 

 

 

 

 

 

케이  2집 앨범 발표 당시 전후 이야기...

 

 

케이윌은 앨범 성적여부를 떠나 이번 음반이 마음에 드는 것은 “음악에 대한 진성성” 때문이라고 했다. 

“대개 작업을 하면서 대중성을 고려해 ‘히트 공식’에 맞춰 노래를 만들게 되는데, 이번엔 곡과 가사가 동시에 나올 정도로 한번에 만들어진 노래가 많았어요. 자부심 느낄만한 앨범입니다.” 

케이윌은 그동안 가창력을 뽐내기 위해 노래를 “다이나믹하고 화려하게” 불렀지만, 이번에는 곡의 느낌 그대로 진정성에만 집중했다고 한다. 그래서 “곱씹어 들을수록 좋은 앨범”이라고 했다. 

‘발라드의 새로운 스타로’로 주목을 받았지만 정작 자신은 이번 앨범을 하면서야 ‘발라드’를 마음속에 받아들였다고 했다. 원래 흑인음악을 좋아했고, R&B를 추구했기에 ‘발라드 가수’란 수식어가 어색했고, 또 어려웠다. 

2집을 작업하면서 “발라드를 대하는 자세가 바뀌었고, 음악을 하는 나의 자세도 자연스럽게 바뀌었”고, “한국적인 감성이 나에게 자리를 잡게 되는 변화를 느꼈”다.

 

2년 7개월만에 발표된 2집은 18곡이 빼곡히 들어있다. 힙합가수가 아닌 발라드 가수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트랙 수다.


타이틀곡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는 김종국의 ‘한 남자’, 윤하의 ‘비밀번호 486’을 작곡한 황찬희의 곡으로, 애잔한 멜로디와 세련된 편곡, 슬픔이 묻어나는 가사 그리고 슬픔을 절제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이별, 사랑, 그리움을 노래한 곡이다.

 

 

△ 가사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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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서
어깨도 못 펴고 또 하루를 보냈어
눈물이 그냥 왈칵 쏟아질 것 같아서
미친 척 웃었어

 


그래 나는 바보야
너 한 사람만 보는 바보
떠나는 너 잡지도 못해
그래 놓고 잊지도 못해

 


널 사랑한다 널사랑한다
나에게 하나뿐인 사람이여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니 추억 세어보다 잠들어
혹시나 꿈에서 너를 볼 수 있을까
니 물건 하나도 나 버릴 수가 없잖아
다 너만 같아서

 


내 심장은 바보야
너 한사람만 사는 바보
죽을 것 처럼 아파도 좋아
이러다가 죽어도 좋아

 


널 사랑한다 널 사랑한다
나에겐 하나뿐인 사람이여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날 다 줬으니까 나 후횐 없지만
더 해줄 수 없어 가슴 치고만 있잖아

 


널 사랑한다 널 사랑한다
더이상 니가 곁에 없다는게
아프고 아프고 아프다
아프고 아프고 아파도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 K.Will [MV]  배우 이천희가 출연해 진한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MV]  K.Will

Miss Miss And Miss(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https://www.youtube.com/watch?v=ZtN5kyK5w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