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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10년 활동 분석...알고보니 원조 진박

용흥 2016. 5. 10. 09:26

 

    
    





    뉴스타파 - 어버이연합 10년 활동 분석...알고보니 원조 진박(2016.4.28)




     어버이연합 10년 활동 분석...알고보니 원조 진박



    청와대가 어버이연합의 집회를 지시하고

    전경련과 그 소속 대기업들이 무려 5억원 이상의 돈을 제공했다는

    이른바 어버이연합 게이트가 터졌습니다.


    어버이연합은 2006년 처음 생긴 뒤 아스팔트 극우의

    대표적 단체로 활동해 왔습니다만

    특히 박근혜 정부 들어서 더욱 극성을 부려왔습니다.

    뉴스타파가 어버이연합의 활동을 분석해 보니

    사사건건 박근혜 대통령을 편들어온

    원조 진박이었습니다.




    막말은 기본입니다.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며

    나이가 몇 살 이야고 물어봅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나 유가족을 향해서도

    서슴지 않고 모욕적인 말을 퍼붓습니다




    서거한 전진 대통령을 빨갱이 종북이라고 규정하면서

    국립묘지 안장을 가로막기도 했습니다.




    극단적이고 폭력적이지만

    자신을 애국하는 어버이라며

    스스로를 어버이연합이라고 부르는 단체.




    애국밖에 모른다는 이 단체는

    그동안 무슨 활동을 얼마나 해 왔을까요.


    연합뉴스의 기사 검색을 통해

    어버이연합이 2006년 설립된 후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분석했습니다.

    주로 북한 규탄이나 진보적 시민단체나 노조 등을

    종북으로 매도하는 집회

    친기업 반노조 성향의 시위 등을 벌여왔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보수 여당의 편을 들어주고

    야당을 공격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지난 행적을 보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어떤 특성이 드러났습니다.

    어버이연합은 단순한 친여 보수단체가 아니었습니다.




    지난 3월 어버이연합은 새누리 당사 앞에서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당내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흔드는

    비박계 인물들을 쳐내야 한다며

    시위에 나선 것입니다




    2014년 박근혜 대통령과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공격하기도 했고




    2012년 대선 경선 때는 이재오 의원을

    빨갱이라며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2007년 17대 대선을 앞두고도 어버이연합은

    박근혜 편이었습니다.


    당시는 어버이연합이 설립되고 1년이 지난 시점.





    어버이연합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의

    경쟁상대였던 이명박 후보에게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며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버이연합이 얼마나 박근헤 대통령의 골수 지지 집단인지는

    당시 박 후보가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패한 뒤 보다 명확해집니다.


    어버이연합은 이명박 후보가

    한나라당 대선 주자로 최종 결정되자.




    당시 무소속이었던 이회장

    전 한나라당 총재에게

    대선에 출마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경향신문이

    이회창 지지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어버이연합이라고 자신들을 묘사하자.




    우리는 박근혜 지지자가 많은 보수단체라며

    정정보도를 요구해

    기사가 수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바라던 박근혜 정부가 탄생한 이후

    어버이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을 지키는

    아스팔 위의 호위무사가 됐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이후 세월호 특별법 정국에서

    박 대통령의 뜻이 명확해지자.




    어버이연합은 세월호 특별법을 반대하고

    유가족을 비남하는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합의를 파기해

    국회가 마비됐다고 박 대통령이 말하자.




    국회를 기습 방문해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역사 국정교과서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하자.





    어버이연합은 정확히

    박 대통령의 뜻대로 행동했습니다.





    연합뉴스 기사에 소개된 어버이연합 활동도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2013년부터

    크게 증가했음이 확인됩니다.


    같은 보수 정권이었던 이명박 정권 시기와 비교해봐도

    활동량이 크게

    늘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버이연합에게 박근혜 대통령은

    왜 이렇게 특별한 존재일까요.





    박정희 박근혜 부녀를

    대를 이어 떠받드는 어버이연합




    그러나 전경령의 자금 지원과

    청와대의 어버이연합 시위 개입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청와대는

    어버이연합과 거리두기를 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언론사 편집국장과

    오찬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어버이연합과 자신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승만 정권때

    반공이라는 미명하에 이승만에 반대하는

    국민들 테러 한 극우단체 서북청년단과

    다를 바가 있나요.


    사죄는 커녕 자신과 관계없다고 부인하고

    청와대 직원 개인의

    일탄로 몰고 가는 박근혜 대통령..


    시민단체들 고발로

    검찰에서 어버이연합 수사 들어갔다니

    이참에 철저히 파헤쳐 해산시키고..





    한국 언론은 ‘어버이연합 게이트’의 공범



     

    '극단적 종북 척결 그룹'이 청와대 국민소통 담당



    박정희 우상화에 국민혈세 수천억 쏟아붙는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