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악석(看無惡石)/수석자료와정보

지층의 형성및 암석고찰

용흥 2014. 7. 6. 11:15

3.지층의 형성 및 암석고찰


   자기가 좋아하는 돌이 어느 지질년대에 생성되어 어떤 성질의

   석질을 가졌으며, 지금 이런 형태를 갖기까지는 어떤 변화를

   겪어 왔는가를 알면 돌을 보는 관상안도 더 높아지고 그 오묘한

   즐거움이 훨씬 커질 것이다.

 

    지구의 나이는 약 40억년0이라고 한다.

    우리 나라의 연천계도 선 캠브리아기에 속하는 11억년

    이상의 노년이다.
    북녘의 마천령계도 같은 연대의 것이고, 옥천계도

    얼마전까지는 시생대의 지층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근래에

    와서는 그보다 훨씬 후기의 것이란 학설이 유력해 졌다.
    어쨌든 이 지층의 결정편암은 석질이 단단하고 치밀하고

    광택이 있어 수석으로서 애완 받을 만한 돌을 양산하며,

    혼페러스의 모암이기도 하다.

     

    우리나라가 대체로 골격을 갖춘 것은 백악기의 대동조산운동

    (9천만 년전) 에서 였다고 한다.
    남한지역은 화산활동이 대체로 지방방향(동남-서북)으로

    발달했고, 북한은 그 반대인 조선방향(남동-북서)으로 이루어

    졌다고 한다.

     

    전라남북도의 경우 지반은 커다란 화산암층으로 덮여 있지만,

    지표가 너무 풍화되어 넓은 평야를 이루고 있다.
    경상남북도의 중동부일대는 경상대라는 넓은 퇴적암층을

    이루고 있는데, 특히 이 지역에는 소규모의 화산 활동이

    여기저기서 산발적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지층을 형성시켰다.

    그래서 이 지역은 여러 가지 광물이 함유된 암석이 많고,

    마그마의 주입시에 변성작용을 입은 지층에서는 수석으로서

    볼 만한 가지가지의 색채석, 문양석(특히 화문석으로 매화,국화)등이 산출되고 있다.

    이는 화산암과 퇴적암의 접경 지점 부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영일군과 울산의 일부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제3기층에서는

    수목의 화석이 비교적 쉽게 발견된다. 이것은 지압과 고온에

    의한 변성작용을 입어 미석으로서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색상을 띄고 있는 것이다.

    옥천지방을 중심으로 한 옥천계지층은 고생대에 가까운 화강

    변성암으로 일컫고 있는데, 산세가 험하고 계곡이 많아

    수석산지로서의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보겠다.

     

    근방의 단양지방은 조선계의 두꺼운 석회암층이 덮여 있는

    데다 대동계의 역암층, 백악기의 화산암층이 교차되고 있어

    현재까지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수석의 보고라 할 수 있다.

    단양의 남한강 상류 계곡에는 산수경석, 형상석, 문양석,

    색채석 등 다양한 돌이 나오고, 그 형태와 질,색 등이 양호한

    일품들이 산출되고 있다.

     

    경북과 강원도의 동부해안선을 따라 강릉에 이르는 지역 또한

    석회암지층으로 여러 가지 형상의 돌이 많다.
    이 지역의 돌은 경도가 약해 크게 환영받고 있지 못하지만,

    형상의 기와 경은 으뜸이다.

    조선계의 규암,석회암층이 삼척, 영월을 잇는 선의 남북과

    영월, 단양을 잇는 서북지방에 광범하게 뻗어 있는데,

    영월에는 사암,셸(구암)층이 공재하고 있다.

    울진 영덕지방 지리산일대 보령근처, 금산일대 거제도와

    목포를 중심으로 한 남서 해안선 일대에도 다양한 지층을

    형성하고 있다.

    아직 수석의 산지로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지층의 분포로

    보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연천계 일대이다.
    가장 오랜 이 지층에는 화산분출암의 일대인 현무암 지대가

    있어, 연대가 오랜 결정편마암과 화산암의 접경 지역에는

    좋은 돌이 산출될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이 지역 일대에

    집중적인 탐석을 한다면 또 하나의 훌륭한 수석보고가

    탄생될지도 모른다.


    이 지역의 현무암은 구멍이 빠금 빠금 뚫려 곰보돌이라고

    속칭하는데, 제주도의 곰보들과는 다르다.

    이 돌은 수석으로서는 별로 가치가 없고, 다만 창포 붙이는

    돌로는 쓸 만하다.
    현무암층은 제주도 전역과 울릉도 서부 지역에 뻗혀 있다.

    가.암석별 분류

    1).화성암(색채석이 산출된다) : 마그마가 냉각되어 굳어진

       암석으로 마그마가 지표 부근에서 급히 냉각되어 굳어진

       암석을 화산암 이라 하고 반대로 지하 깊은 곳에서

       서서히 굳어진 암석을 심성암 이라 한다.

     

      *분류

    암석의 색

    밝은색     <-------------------------->     어두운색

     어두운 색 광물의 부피비(%)

    20                           40

    화산암(결정 크기가 작음)

    유문암

    안산암

    현무암

    심성암(결정 크기가 큼)

    화강암

    섬록암

    반려암

     

    2).퇴적암(문양석이 산출된다)

     

    자갈,모래,흙 등이 바다나 호수밑에 쌓여 굳어진 암석

     *분류

    퇴적물

    퇴적암

    퇴적물

    퇴적암

    퇴적물

    퇴적암

    자갈(2mm이상)

    역암

    석회질물질(caco3)

    석회암

    산호, 패각류, 방추충

    석회암,
    돌로마이트

    모래(1/16~2mm)

    사암

    화산재(화산진,화산회)4mm이하

    응회암

    CaSO4  

    · 2H2O

    석고

    미사(1/256mm~1/16mm)

    이암

    화산재(화산력,화산탄)4mm이상

    집괴암

    NaNO3

    칠레초석

    진흙(1/256mm이하)

    셰일

    소금

    암염

    규질 생물체

    쳐어트, 규조토

     

     

    3)변성암

     

    암석이 지하 깊은곳에서 높은열과 압력을 받아 광물의 성질이나 조직이 변해서 만들어진 암석으로 결정이 커지고 압력의 방향과 수직으로 편리가 생김.

    원래의 암석

    변성암

    퇴적암

    셰일

    ->점판암-->편암-->편마암

    사암

    ------------->규암

    석회암

    ->결정질 석회암--->대리암

    화성암

    화강암

    ------------->편마암

    현무암

    ->녹색편암=----->각섬암

    (좌우, 상하, 앞뒤)이라 불리우는 두가지 기준을 바탕으로해 감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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