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은 피아노 기반의 미니멀한 발라드로, 절제된 멜로디와 극 중 주인공들의 애절하고 슬픈 마음을 담은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여주인공 고안나(임윤아 분)의 테마곡으로 주로 삽입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또한, 섬세하고 호소력 있는 '유성은'의 목소리를 통해 엇갈린 운명과 지나간 사랑에 대한 기다림을 한층 더 아련하게 표현하여 대중들의 감정을 자극할 예정이다.
"아주 가끔"의 기타 연주에는 'B1A4', '김그림' 등의 앨범 작업에 함께한 기타리스트 '박신원'이 참여하였으며, 작사, 작곡, 편곡은 JYP Publishing 소속 프로듀싱 팀 '꿀단지'가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유성은' 역시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마이 시크릿 호텔', '후아유' 등 다양한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로, '유성은'의 애절한 감성과 소울풀한 보이스로 명품 OST를 탄생시켰다.
작사: 꿀단지
작곡: 꿀단지
편곡: 꿀단지
[가사]
널 보면 가슴이 아파
내 맘을 어떡하면 좋을까
다가갈수록 더 멀어져 가는
널 바라보는 건 내겐 너무 아파
괜찮다고 가슴을 자꾸
다독여봐도
너무 힘들 땐
아주 가끔은 숨 죽여 울고
아주 가끔은 니 생각 하곤 해
나 바보처럼 너와 걷던 이 길
덩그러니 서서
니 이름을 또 불러도 보곤 해
널 향해 자꾸만 뛰는
이 맘을 어떡하면 좋을까
지우려 할수록 선명해 지는
널 비워내는 일, 내겐 너무나 아파
‘보고 싶어’, 너에게 가지 못한 마음이
내게 고이면
아주 가끔은 숨 죽여 울고
아주 가끔은 니 생각 하곤 해
나 니가 담긴 아픈 시간 속에
덩그러니 서서
니 얼굴을 또 떠올려 보곤 해
눈물처럼 이렇게
슬픈 너의 기억이 맘에 내리면
하루 몇 번씩, 숨죽여 울고
나 수도 없이 널 떠올리곤 해
너 떠나 가고 혼자 남은 이 길
덩그러니 서서
니가 올까 봐 뒤돌아 보곤 해
아주 가끔은 널 기다리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