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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ne - Somewhere Only We Know

용흥 2015. 8. 10. 15:02

 

 

 

 

Keane

멤버 : Tom Chaplin, Tim Rice-Oxley, Richard Hughes, (Jesse Quin)  

데뷔 : 2000.01 Call Me What Like(Demo)

결성 : 1997

유형 : 영국/남성/그룹 

아티스트 소개 :

풍부한 감수성과 아름다운 멜로디로 자국인 영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킨(Keane)은 꾸준히 변화를 추구한 도전적인 밴드다.

4장의 정규 앨범은 모두 영국 차트 1위에 올랐고, 미국에서도 괜찮은 반응을 얻었다.

전세계 판매량은 1500만 장을 넘겼다.

음반 시장의 하락세가 본격화된 2000년대 중반에 데뷔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대단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2004년 데뷔 앨범 [Hopes And Fears]를 발표했을 당시 킨은 '기타 없는 밴드'로 화제를 모았다.
건반 중심의 청명한 사운드로 벤 폴즈(Ben Folds)와 좋은 비교 대상이 되기도 했다.
2003년에 발표한 싱글 "Everybody's Changing"은 영국 차트 4위에 오르며 자신들의 이름을 알렸다.
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애틋한 노랫말에 담아낸 이 곡은 풋풋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인다.
이듬해 평단의 찬사를 업고 발매된 데뷔 앨범은 영국 차트 1위로 데뷔했다.
대중의 귀를 확 뜨이게 만든 "Somewhere only We Know", 감성적인 "Bedshaped"가 영국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2005년 브릿 어워드 신인상과 올해의 앨범을 수상한 킨은 영국과 유럽을 넘어 미국, 아시아에서도 주목받는 밴드가 되었다.
 
데뷔 앨범의 폭발적인 인기로 예정보다 더 많은 투어를 하게 된 밴드는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다.
술과 약물에 빠진 톰 채플린(Tom Chaplin)은 밴드를 더 위태롭게 만들었다.
이런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틈틈이 작업한 새 앨범에는 개인적이고 솔직한 음악들이 담겼다.
그간의 고뇌가 반영된 어둡고 실험적인 톱 트랙 "Atlantic"을 먼저 공개한 킨은 2006년 6월에 2집 [Under The Iron Sea]를 발표했다.
피아노 출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기타와 흡사한 사운드를 만들어낸 첫 싱글 "Is It Any Wonder?"는 영국 차트 3위에 올랐다.
아름다운 멜로디를 살린 "Nothing In My Way", "A Bad Dream"도 괜찮은 반응을 얻었다.
일부에서는 킬링 트랙의 부재를 지적했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더 뛰어났다.
영국에서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한 앨범은 미국 차트 4위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2008년에 발표한 3집 [Perfect Symmetry]에서 킨은 또다시 큰 변화를 시도했다.
[Under The Iron Sea]의 어둠은 걷어내고 새로운 색깔을 입혔다.
거의 모든 곡에 베이스가 포함되었으며 신서사이저와 기타도 수용했다.
펑키한 리듬을 앞세운 첫 싱글 "Spiralling"은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1980년대 사운드를 지향한 후속 싱글 "The Lovers Are Losing"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일부 댄서블한 곡을 접한 팬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의 Q 매거진과 NME의 상반된 평가는 이 앨범을 더 흥미롭게 만들었다.
대중의 호불호가 명확했던 [Perfect Symmetry]는 영국에서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화려한 프론트 커버는 한국 작가 권오상의 작품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또 다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9년 'ETPFEST'는 킨 최초의 내한공연이 되었다.
 
2010년에 발표한 [Night Train]은 3집 투어 중에 녹음한 EP로 또다시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래퍼 케이난(K'naan)이 피처링한 "Stop For A Minute", "Looking Back"은 제법 흥미로웠지만, 킨의 노래가 아닌 것 같다는 혼란스러운 반응도 있었다.
"Your Love"는 팀 라이스 옥슬리(Tim Rice-Oxley)가 보컬을 맡았고,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곡은 기존 스타일을 고수한 "My Shadow"였다.
[Night Train]은 정규 앨범이 아니었지만 영국 차트 1위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2011년 2월, 투어 멤버였던 베이시스트 제시 퀸(Jesse Quin)을 정식 멤버로 영입한 킨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4인 체제를 구축했다.
그 어느 때보다 준비 기간이 길었던 4집 [Strangeland]는 2012년 5월에 발표했다.
첫 싱글 "Silenced By The Night"는 킨의 초창기 사운드가 연상되는 아름다운 곡이다.
슬픈 노랫말과 행복한 멜로디, 신비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Disconnected", 가장 먼저 작업한 곡으로 알려진 "Sovereign Light Café"도 기존 팬들의 환영을 받기에 충분했다.
무리한 변화를 지양하고 무난한 흐름을 선택한 이 앨범은 아주 폭발적인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오랫동안 밴드를 지지했던 팬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2013년 11월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베스트 앨범 [The Best Of Keane]을 발표했다.
신곡 "Higher Than The Sun", "Won't Be Broken"을 수록한 이 앨범은 영국에서 골드를 기록했다.
톰 채플린은 2014년부터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extk-If8HQ

 

 

Keane - Somewhere only We Know

 

 

I walked across an empty land
아무도 없는 거리를 걷고 있어요

 

I knew the pathway
like the back of my hand
난 그 길을 알고 있었죠
너무도 잘 알고 있었죠

 

I felt the earth beneath my feet
Sat by the river and it made me complete
내 발 밑에 흙을 느끼면서
강가에 앉았어요
그것으로 인해 나는 완벽해졌죠

 

Oh simple thing
아, 단순한 것들
where have you gone
당신은 어디로 갔나요

 

I'm getting old
and I need something to rely on
나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어요
기댈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해요

 

So tell me when
you're gonna let me in
말해줘요 - 당신은 언제 나를 받아 들일 지

 

I'm getting tired
and I need somewhere to begin
나는 점점 지쳐가요
이제는 어디선가 시작을 해야 해요

 

I came across a fallen tree
쓰러진 나무를 우연히 봤죠


I felt the branches of it looking at me
그 가지들이 나를 보고 있는 것을 느꼈죠

 

Is this the place
we used to love?
여기가 우리가 사랑을 했던
바로 그곳인가요?

 

Is this the place
that I've been dreaming of?
여기가 내가 꿈을 꾸던
그 곳인가요

 

Oh simple thing
아, 단순한 것들

where have you gone
당신은 어디로 갔는지...

 

I'm getting old
and I need something to rely on
나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기댈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해요

 

So tell me when
이제 말해줘요
you're gonna let me in
당신은 언제 나를 받아 들일 지

 

I'm getting tired
and I need somewhere to begin
나는 점점 지쳐가요
이제는 어디선가 시작을 해야 해요

 

And if you have a minute
why don't we go
시간이 있다면
어디 가서

 

Talk about it
somewhere only we know?
얘기 좀 해요
우리 둘만 아는 곳으로

 

This could be the end of everything
이것은 모든 것의 끝이 될 수도 있죠

 

So why don't we go
Somewhere only we know?
우리 둘만 아는 곳으로
가는 거 어때요

 

Somewhere only we know?
우리 둘만 아는 곳으로.....

 

Oh simple thing
where have you gone
아, 단순한 것들
당신은 어디로 갔나요

 

I'm getting old
and I need something to rely on
나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어요
기댈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해요

 

So tell me when
you're gonna let me in
말해줘요
당신은 언제 나를 받아 들일 지

 
I'm getting tired
and I need somewhere to begin
나는 점점 지쳐가요
이제는 어디선가 시작을 해야 해요

 

And if you have a minute
why don't we go
시간이 있다면
어디 가서

Talk about it
somewhere only we know?
얘기 좀 해요
우리 둘만 아는 곳으로

 

This could be the end of everything
이것은 모든 것의 끝이 될 수도 있죠

 

So why don't we go
Somewhere only we know?
우리 둘만 아는 곳으로
가는 거 어때요

 

Somewhere only we know?
우리 둘만 아는 곳으로

 

This could be the end of everything
이것은 모든 것의 끝이 될 수도 있죠

 

So why don't we go
Somewhere only we know?
우리 둘만 아는 곳으로
가는 거 어때요

 

Somewhere only we know?
우리 둘만 아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