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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nters - Yesterday Once More

용흥 2015. 8. 20. 03:07

 

 

 

 

 

 

Richard Carpenter(피아노, 보컬/45년 10월 15일), Karen Carpenter(드럼, 보컬/50년 5월 2일)의 오누이로 구성된 이들은 클래식 팬으로부터 하드 록 팬들까지도 모두가 즐겨 듣는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히트의 기계로 불렸다. 원래 카펜터스는 미국의 여유 있는 중류 가정에서 태어난 친남매 듀오로 가장 미국적인 사운드를 구사하는 그룹으로 70년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해서, 날이 가고 해가 거듭될수록 그들의 음악은 국경과 나이와 성의 구별 없이 커다랗고 아름다운 공감의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그룹에서 리드 보컬을 맡고 있는 동생 카렌 카펜터는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공부했지만 14살이 되면서부터 드럼에 매혹되어, 지금까지 드럼을 연주하고 있는데 그녀의 드럼 솜씨는 그 어느 드러머의 솜씨보다 리드미컬하고 변화무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녀의 오빠 리차드는 미국의 명문 예일대학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실력파로서, 과거 피아노 콘서트까지 개최한 바 있다. 그리고 작곡과 편곡 외에 드럼을 제외한 모든 악기를 연주한다. 1965년 고등학교 때부터 베이시스트 Wes JacobsCapenters Trio를 구성하여 헐리웃에서 개최된 Bowl Better of Bands Contest에 출전하여 9개의 트로피를 따내며 RCA와 계약을 맺었지만 눈에 띄는 활동을 하지 못하고 끝내 해산하였으며, 1968년 실력파 베이시스트 Joe Osborn을 비롯한 멤버 2명을 더 보강하여 그룹 Spectrum을 결성하였으나 멤버 사이의 음악 감각차로 또다시 6개월만에 해산하였다. 하지만 그 유명한 레코드사 A & M의 Herb Albert의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백밴드를 포함한 5인조 카펜터스로 정식 발족케 되었다.

69년, 데뷔 앨범 「offering」을 발표하여, 여기서 비틀즈의 고전 넘버인 <Ticket To Ride>를 리바이벌하여 담았었는데, 싱글 차트 45위에 마크하는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하고 다음으로 발표한 <Mr. Guder>만이 조금 알려졌을 뿐이다. 1970년 두 번째 앨범 「Close To You」를 발표했는데, Burt Bacharach의 작품인 타이틀 트랙 <Close To You>가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면서 이 노래로 70년에 그래미를 수상하였으며, 이어 <I Need To Be In Love>와 <Goofus>가 밀리언셀러를 기록, 앨범 하나에서 세 곡의 밀리언셀러를 남긴 화제의 디스크가 되면서 카펜터스는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후 <We've Only Just Begun><For All We Know><Rainy Days And Mondays><Superstar><Hurting Each Other><Goodbye To Love>가 계속해서 Top 5 안에 드는 대히트로 이들의 이름을 더욱 유명하게 만들어 주었다. 73년 싱글 <Sing>이 3위에, <Yesterday Once More>가 2위에 오른 것에 이어 <Top of The World>가 No.1에 올랐으며, 75년 앨범 「Horizon」에서 싱글 커트된 <Please Mr. Postman>이 세 번째로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해, <Only Yesterday>와 <Solitaire>가 Top 5 안에 랭크되었다.

76년 앨범 「A Kind of Hush」에서 싱글 커트된 <There's A Kind of Hush (All Over The World)> 12위, <I Need To Be In Love> 25위, 77년 <All You Get From Love Is A Love Song> 35위, <Calling Occupants of Interplanetary Craft> 32위 등의 무려 19곡이 Top 40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78년 <Sweet Sweet Smile>을 끝으로 일단 활동을 쉬다가 81년 초 카렌이 실업가인 토머스 배리스와 결혼을 하면서 재기의 앨범 「Made In America」를 내놓아 20번째의 Top 40 진출곡인 <Touch Me When We're Dancing>을 히트시켰다.

이러한 카펜터스의 멤버는 리차드와 카렌의 듀엣으로 이루어지고, 다른 멤버들은 반주에 속한다. 그래서 카펜터스는 5인조에서 편곡에 따라 7인조까지 변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카펜터스를 그룹으로 취급하는 경향보다 이들 두 남매에 초점을 맞추어 듀엣으로 알려져 왔던 그룹이다. 그러나 한동안 히트곡 없이 지내던 이들은 1983년 2월 4일, 카렌 카펜터즈의 사망으로 더욱 심한 진통을 겪고 있

 

 

https://www.youtube.com/watch?v=YTaWayUE5XA

 

 

Carpenters - Yesterday once More

 

 

When I was young
I'd listen to the radio
Waiting for my favorite songs
When they played
I'd sing along
It made me smile.

Those were such happy times
And not so long ago
How I wondered
where they'd gone
But they're back again
Just like a long lost friend
All the songs
I loved so well.

후렴
Every Sha-la-la-la
Every Wo-o-wo-o
Still shines
Every shing-a-ling-a-ling
That they're starting to sing's
So fine.

When they get to the part
Where he's breaking her heart
It can really make me cry
Just like before
It's yesterday once more.

Looking back on
how it was
In years gone by
And the good times that I had
Makes today seem rather sad
So much has changed.
It was songs of love
that I would sing to then
And I'd memorize each word
Those old melodies
Still sound so good to me
As they melt the years away.

후렴 반복

All my best memories
Come back clearly to me
Some can even make me cry.
Just like before
It's yesterday once more.

어렸을 적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라디오를 듣곤 했었어
그 노래가 나오면
난 따라 불렀고
미소를 지었었지

그 땐 참 행복한 시절이었고
그렇게 오래 전 일도 아닌데
그 행복한 시절이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지 궁금해
하지만 마치 오랫동안
연락없이 지냈던 친구처럼
그 기억들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
난 그 노래들을 너무도 좋아했어

후렴
그 노래중 샬랄라∼∼
우우우∼∼ 하는 부분은
아직도 아름다워
노래 시작할 때 싱얼링∼∼이라고
부르는 부분도 좋아

노래 가사에서 남자가 여자를
가슴 아프게 하는 부분에 이르면
마치 예전으로 돌아간 듯
난 눈물이 날 것만 같아
다시한번 그때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을텐데...

세월이 지나 과거엔 어땠는지
뒤돌아 보니
오늘날은 내가 누렸던 그 행복한
시절들에 비해 좀 처량해
너무 많은 것들이 변해버렸어
그 때 따라 부르던 노래들은
사랑 노래였는데
난 가사를 전부 기억하고 있어
세월을 녹아 내리듯 흘러가는
그 오래된 멜로디를
아직도 난 좋아해

후렴 반복

내 모든 기억들이 다시
뚜렷이 돌아와 예전처럼
날 울 것만 같게 하고 있어
그 옛 시절로 다시 한번
돌아갈 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