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도어 사고 뒤에는 MB가 있었다 (링크)
결혼을 앞둔 28세의 청년은, 스크린도어를 점검하고 정비하는 일을 했다. 그가 목숨을 잃었다. 도어를 정비하던 중에 진입하는 전동차에 부딪힌 것이다. 자신이 해야 할 소임을 다하다가 근무 중에 참변을 당했다. 이것은 분명 순직이다.
꽃다운 청춘, 파리 목숨 취급당하다
그런데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은 오히려 청년의 죽음을 본인 과실에 의한 사망으로 몰아가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2인1조 작업 규정 미준수, 승강장 선로 무단출입, 열차 운행종료 후 작업시행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들며 사고의 책임을 고인에게 돌렸다. 스크린도어 유지보수와 운영을 담당하는 (주)유진메트로컴의 주장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되면 보상조차 받기 어려워진다.
지난 2013년에도 3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유사한 사고가 일어났었다. 이 때도 서울메트로와 하청업체(은성)는 사고를 ‘규정을 위반한 고인의 책임’이라 주장했다. 경찰은 은성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두고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도 무혐의로 결론을 냈다. 유족들이 소송을 냈지만, 은성으로부터 위로금 3천만 원을 받은 게 전부였다.
고인이 안전규정을 지킬 수 없었다는 상황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인력도 부족하고 스크린도어의 잦은 고장으로 업무가 폭주하는 데다 정해진 시간 내에 수리하지 못할 경우 불이익을 당하는 하청업체 직원의 입장에서, ‘2인 1조 작업’같은 안전 규정은 그림의 떡일 뿐이었다. 그런데 목숨을 걸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려 했던 청년에게 돌아온 건 ‘규정 미준수’라는 불명예뿐이었다.
2003년 서울시장 이명박, 그 때 무슨 일이?
(자세한 내용은 맨 위 기사 제목 클릭.....)
이미 '사자방 비리'와 관련해서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 "MB"인데.....
그 "MB"가 간접적으로 연관이 된 경우도 예외가 아니라니....
여하튼 "MB"는 저런 방향으로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은 확실한 듯....
저런 식으로 "MB"와 관련해서 약자인 시민들이 얼마나 더
고통을 받아야 할지?......
'사자방 비리'도 흐지부지 깃털만 뽑는 모양새로 보이는데,
저런 문제들까지 제대로 수사와 처벌이 되기는 불가능 할 듯....
역시 대단한 "MB"라고 할밖에.....
[직썰만화] 강남역 지하철 사고, 누구의 책임일까?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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