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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근 - 내 나이가 어때서

용흥 2015. 12. 9. 21:01

 

오승근 -  내 나이가 어때서

 

 

 

 

 

 

가사 (내 나이가 어때서)

 

야 야 야 내나이가 어때서
사랑의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눈물이 나네요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어느날 우연히 거울속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내나이가 어때서
사랑의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눈물이 나네요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어느날 우연히 거울속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故) 김자옥의 남편인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오승근(만63세)은 지난 1968년 그룹 투 에이스로 데뷔, 1975년 금과 은으로 활동하다가 1980년 솔로로 전향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2015년 초에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1위'에 오승근의 트로트곡 '내 나이가 어때서'가 한국인이 가장 즐겨 부르는 곡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문화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애창곡' 부문에서 연기자 고 김자옥의 남편인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는 2%의 지지 속에 1위에 올랐다. 지난 2012년 발표된 '내 나이가 어때서'는 경쾌한 트로트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공동 2위는 박상철의 '무조건'(1.4%)과 노사연의 '만남', 4위는 장윤정의 '어머나'(1.1%), 공동 5위는 이미자의 '동백아가씨'(1%)와 김수희의 '남행열차'가 각각 차지했다.

 

이선희의 '인연'과 신유의 '시계바늘'(이상 0.8%), 엑소의 '으르렁', 김범수의 '보고 싶다',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진성의 '안동역에서'(이상 0.7%) 등도 톱 10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는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배우 김자옥의 남편인 오승근이 부른 노래다.

 

오승근은 "지난해 이 노래로 활동을 많이 못했는데 애창곡 1위에 올라 깜짝 놀랐다. 상상도 못했는데 아마도 집사람이 가면서 저에게 마지막 선물을 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승근은 "처음 이 노래의 데모를 받은게 2012년 9월 이었다. 처음에는 '나하고 맞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어 한동안 방치를 해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리고 며칠 뒤 집사람과 병원에 가는 날이었는데 차에서 CD를 틀었는데 마침 이 노래가 나왔다. 나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집사람은 흥얼거리며 따라하더라. 그러면서 자신이 쉽게 부를 수 있을 정도면 다른 사람에게도 쉽게 들릴 수 있을 것이라 말을 해 그때부터 작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승근은 "'내 나이가 어때서'는 집사람의 공이 정말 컸다"며 "노래의 편곡과 녹음이 끝난 뒤 집사람이 '대박 나겠다'고 그랬는데 정말 예언대로 큰 사랑을 받게 됐다"고 답했다.

 

 

 



 

한편, 김흥국이 오승근의 히트곡 ‘내 나이가 어때서’를 거절했던 사실을 밝혔다.


가수 김흥국은 11월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내 나이가 어때서’를 거절한 뒤 후회하고 있음을 털어놨다.

 

이날 유재석은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가 원래 김흥국 씨에게 갔던 노래냐”고 질문했고, 김흥국은 “그때만 해도 내가 잘나갔다. 예능을 많이 할 때라 그 노래를 부르기에는 내가 아직 젊다고 생각하고 거절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흥국은 “그런데 그 작곡가가 미련을 못 버리고 ‘불타는 금요일’이라는 노래를 줬다. 하지만 금요일만 타니까 노래가 안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영상 (내 나이가 어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