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위해/이것 저것
지난날 보낸
허된 그리움에
깨진 기억을 모아
자성을 깨운다.
어머니
잠든 잔소리
그립고 보고푼 마음에
발길을 더뜸어
마음에 길을 연다.
시작도 안해거만
끝나다고 떠나가버리
너
끝나거만
시작 않해다고
지키고 있는
망각의 그늘 속에
하루 하루를 사는것
나 하나만으로도 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