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위해/이것 저것

아름다운 마음의 길로

용흥 2012. 4. 4. 04:09

 

 

세월 속에 조금씩 묻혀간

생활들이 28년이 부족하고

10년이 부족한 것인가,

몸은 가고 마음만 그 자리에 있네.

 

계곡 물에 묻혀진 돌은

세월 속에 아름다운이 더해가고,

길에 처박힌 돌은

세월 속에 무성한 상처만 남긴 채,

 

 

계곡의 돌의 아름다운을 알기에

처박힌 돌의 상처를 알았고,

처박힌 돌의 상처를 알기에

계곡 돌의 아름다운을 알았다.

 

 

 

28년하고 10년이라 세월

행복이 한 되며 아픔은 한 말이라.

기쁨이 한 되며 상처는 한 말이라.

 

 

 

아픔이 한 말이기에

행복 한 되의 소중함을 알았고,

상처가 한 말이기에

기쁨 한 되의 소중함을 알았다.

 

아름다운 마음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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