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study/주식

파동원리 비법

용흥 2017. 8. 12. 06:47

 

파동원리 비법

주가 파동은 주가 움직임의 단위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월별 움직임을 단위로 하는 월 파동, 주별 움직임을 단위로 하는 주 파동 등은 대세 파동을 분석하는 데 적합하고, 일별 움직임을 단위로 하는 파동이나 분별 움직임을 단위로 하는 파동은 단기적이나 초단기 파동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대세 분석에는 의미가 없다.

대세 분석과 관련하여 가장 간단하면서도 비교적 확률이 높은 기법은 이동평균선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동평균선에서 주기가 10이동평균선(주봉 차트의 경우 10주 이동평균선)은 상승세과 하락세의 분기점을 의미한다.
주가가 10 이동평균선을 어느 방향으로 돌파하는지에 따라 추세가 전환될 수 있다. 주가가 하락하다가 5 이동평균선을 올라간 것은 단기적으로 상승이지만 아직 추세가 상승으로 전환되었다고는 하기에는 부족하다.

주봉 차트에서 봉이 5주 이동평균선 위에 있지만 아직 10주 이동평균선 밑에 있을 때는 단기적 상승세, 봉이 5주 이동평균선과 10주 이동평균선 두 선 위에 있을 때는 중기적 상승세라고 할 수 있고, 봉이 5주 이동평균선 아래, 그러나 10주 이동평균선 위에 있을 때는 단기적 하락세, 봉이 5주 이동평균선과 10주 이동평균선 두 선 밑에 있을 때는 중기적 하락세라고 할 수 있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내는 주식 보유 기간을 판단하는 기본 원칙은 종합주가지수가 5주 이동평균선와 10주 이동평균선 위에 올라갈 때 매수하고, 5주 이동평균선을 깨고 아래로 내려갈 때 매도하는 것이다. 5주 이동평균선이 10주 이동평균선 아래 있으면 아직 상승세로 전환되지 않았으므로 매수하면 안 된다.

종합주가지수 주봉 차트를 분석하여 위와 같은 원칙을 지키면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반드시 얻게 될 것이다. 손실을 입는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 된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주식 보유 기간에 해당되는 기간에는 지수가 5주 이동평균선을 아래로 깰 때까지 주식을 계속 보유하여야 한다. 증시가 상승세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 기간 중에 증시가 작은 파동으로 흔들릴 수도 있고, 다른 종목이 더 강하게 상승하는 것처럼 보여서 보유 종목을 갈아타고 싶은 충동이 많이 들게 된다. 그러나 주식을 사고파는 것을 되풀이 하다 보면 증권사에 지불되는 수수료로 수익이 상실되고, 수익이 난 종목을 팔고서 다른 종목으로 들어갈 때 새로 들어가는 종목의 고점이 임박하여 금방 하락으로 전환되기도 하고, 예상보다 상승세가 약할 것일 가능성도 있다.

위와 같은 원칙은 간단하여 이해하기 쉽고, 실전에서 적용하기도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원칙이 없는 투자는 증시의 초단기적인 분위기에 휩쓸려서 상승 초기에 주식을 처분하기 쉽고, 증시가 강한 상승세가 아닌 시기에 무리하게 주식을 사는 충동을 극복하기 어렵다.


파동 추세 분석에 의하여 주식을 보유할 시기라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매수하여도 무방하다. 매수할 종목은 시장 주도주이다. 시장 주도주란 증시의 상승을 선도하는 종목이다. 시장 주도주를 찾는 방법은 간단하다. 종합주가지수 주봉이 5주 및 10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초기에 가장 강하게 오르는 지수 관련 대형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의 시장 영향력이 가장 커서 삼성전자가 상승을 주도할 확률이 크다. 외국인이나 기관, 그리고 ‘큰 손’이라고 부르는 거액 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주목한다.

시장의 상승세가 할 때 상승세의 질은 삼성전자와 같이 우리나라를 대표하거나 업종을 대표하는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지를 보고 판단한다. 그런 종목이 아닌 다른 대형주가 시장을 선도할 때는 상승세의 질이 불량하여 상승세가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삼성전자 외에 그때그때 증시 환경에 따라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이 나타난다. 시대의 유행을 타듯 기술주가 주도하는 장세, 금융주가 주도하는 장세 등 여러 가지가 가능하므로 감을 버리고 실제 그 국면에서 주도하는 종목을 찾아야 한다. 시장 주도주는 시장 전체 상승률인 종합주가지수보다도 강하게 상승하므로 수익률이 크다.

시장 주도주는 지수와 같이 움직이고 시장 주도주가 꺾이면 시장도 꺾이기 쉬우므로 지수와 시장 주도주의 추세는 함께 관찰하여야 한다.

‘시세는 시장에 물어보라’는 증시 격언처럼 주가는 시장이 결정한다. 가치투자론에 사로잡혀 있다면 시장의 추세를 무시하고 한 종목에 집착하면서 종목 선택의 탄력성을 상실하게 된다. ‘주식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는 말처럼 차라리 가치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추세에 중점을 두는 것이 낫다.

일반 투자자에게 엉터리 종목이 호재나 성장 가치를 가진 것처럼 매수 추천하여 미리 매집한 물량을 처분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서 주의를 요한다.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가치투자론에 집착하는 일반 투자자들은 속게 되어 있다. 시장과 무관하게 급등하는 종목은 십중팔구 작전주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다. 언론에 수시로 보도되는 대주주, 증권전문가 등의 주가조작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다. 장기투자는 가치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대세에 투자하는 것이다.

시장 전체가 무너지면 개별 종목의 주가도 무너질 확률이 극히 높다.

시장의 흐름에 순응하여 주식 매매하여야 한다는 것은 기본적이고도 가장 중요한 매매 원칙이다.

정작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종합주가지수 차트를 제대로 보지 않는다.
주식시장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아는 가장 쉽고도 정확한 방법은
종합주가지수 차트를 보는 것이다.

종합주가지수 차트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보여 준다.
그런데도 종합주가지수 차트를 보지 않고 개별 종목의 차트만을 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지수 차트를 보지 않으면 관심을 가진 개별 종목의 차트에서 부정적인 면은 안 보이고
긍정적인 면만 강조되므로 차트 분석이 왜곡된다.

HTS(Home Trading System)를 이용하여 주식을 직접 매매한다면 개별 종목의
분봉 차트 옆에 종합주가지수 30분봉 차트를 띄워 놓고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종합주가지수 30분봉 차트에서 지수 20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지수가 그 위에 있을 때는 시장이 상승세에 있다고 보고 그 아래 있을 때에는 시장이 하락세에 있다고 보면 간단하다.

지수가 30분봉의 20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면 시장 추세가 매수 관점,
그 아래 있으면 매도 관점을 취하면서 개별 종목 차트를 보는 것이 좋다.
최근의 종합주가지수 30분봉 차트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런 관점은 상당히 정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익은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을 매수할 때 크게 나기 때문에 이런 종목을
어떻게 잡는 방법이 문제이다.
주가 차트에 10일선을 놓고 보면 이런 문제가 해결된다.
주식시장이 강세에 있을 때 종합주가지수나 시장을 주도하는 대장주는 조정을 받더라도
20일선까지 하락하지 않고 10일선에서 지지받으면서 재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10일선에서 지지받던 주가가 10일선을 깨고 그다음에 20일선에서 지지받는 다는 것은
상승 탄력이 그만큼 약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하게 상승하면서 관심을 끄는 종목을 매수하는 적기는 상승시가 아니라
조정하면서 10일선 부근에서의 지지가 나올 때이다.
강하게 상승하는 중에 매수하면 단기적 고점에 물릴 가능성이 많으므로 조심하여야 하고
조정을 기다려서 매수하되 상승의 힘보다 약하게 조정하면서 10일선
부근에서 하락을 멈추고 약한 반등을 보인다면 분할 매수에 들어가는 전략이다.

이런 기법으로 대장주를 공략한다면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다.
실전 매매에서 10일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가 않다.
주식매매에 관하여 지금까지 나온 기법이 많지만 모든 기법은 다음 네 가지 중의 하나에 포함시킬 수 있다.
그 네 가지란

이동평균선 매매법, 박스권 돌파 매매법, 추세선 매매법, 파동 원리 매매법이다.

첫째, 이동평균선 매매법은 주가가 20일이동평균선(20일선, 20MA) 위에 위치하면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고 20일선 아래에 위치하면 매도 관점으로 접근하는 방법이다.
20일선은 생명선이라고 하여 주가가 그 선을 깨면 상승세 역시 깨진 것으로 보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 방법의 단점은 20일선이 느리게 움직이므로 그 선을 기준으로
매매하다가는 매도 적기를 놓치기 쉽다는 점이다.

둘째, 박스권 돌파 매매법은
주가가 상당 기간 횡보하던 박스권을 돌파할 때를
매매 시점으로 보고 상향 돌파시는 추격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고 하향 돌파시는
추격 매도 관점으로 접근하는 방법이다.
주가가 박스권을 돌파하면 추격 매수나 추격 매도에 의하여
강한 추세가 형성될 확률이 높다는 것은 과거 차트에서 검증된다.
이 기법을 모르면 추세와 반대로 간다.
개미들은 주가가 상당 기간 횡보하는 데 길들여져서 막상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면
추격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보유 물량을 초기에 매도하고 나중에 허탈해 하는 것이 보통이다.

셋째, 추세선 매매법이란
주가가 상승시에는 파동의 저점을 연결한 선(상승추세선)에서
지지를 받으면서 상승한다고 보고 하락시에는 파동의 고점을 연결한 선(하락추세선)에서
저항을 받으면서 하락한다고 보고, 상승하던 주가가 상승추세선에 닿으면 매수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이론상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파동의 저점이 연결되는 선이 형성될 때는 이미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하락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어서
실시간 매매에서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넷째, 파동 원리 매매법이란
파동의 저점이 높아지는 것(쌍바닥)을 상승의 시작으로 보아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고 파동의 고점이 낮아지는 것(쌍봉)을 하락의 시작으로 보아
매도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방법이다.
파동의 고점과 저점이 높아지면 상승세이고, 파동의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면
하락세라는 파동의 원리에 기초한 기법이다.

파동 원리 매매법을 주식 일봉 차트에 적용한다면 5일선의 파동이 높아진 쌍바닥에서 매수하고
5일선의 파동이 낮아진 쌍봉에서 매도한다는 기법이 된다.


파동 원리 매매법은 일봉 차트 뿐 아니라 1시간봉 차트, 30분봉 차트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그것은 파동의 본질에 근거한 것이므로 정확성도 높다.

파동 원리 매매법을 사용하면서 이동평균선 매매법으로 보완한다면
추세 변화에 실시간으로 적응할 수 있다.
실전에서 파동 원리 매매법은 필자가 명명하고 개발하고 있는 기법으로서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원리를 이해하고 익혀서 실전에서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종합주가지수 주봉 차트의 침체권에서 나오는 강한 상승 파동을 노리자.
세력이 공매도한 물량을 환매하는 파동이 주식시장의 진바닥에서 V자형 급등을 만든다.

하락세에서는 하락은 강하고 반등은 약하며, 상승세에서는 상승은 강하고 조정은 약하다.
이것이 파동 원리에서 강약 포인트라고 한다.
파동의 강약 포인트를 안다면 하락이 강하게 나온 다음에 약한 반등에서 매수하여서는 안 된다.
약한 반등에서 매수하면 추가로 강한 하락이 나와서 손실을 입게 된다.
파동의 원리를 모르는 일반 투자자들은 대개 추세의 변화를 감으로만 판단하기 때문에
손절매를 할 줄도 모른다.
약한 반등에서 물타기(추가 매수)를 하여 추가 하락으로 큰 손실을 입기 마련이다.

주식시장이 하락을 지속하는 동안에 일반 투자자들은 중간의 몇 차례 반등 국면에서
매수를 하였다가 물리게 된다.
감으로 투자하는 일반 투자자들은 하락세의 초기에서 나오는 저점 매수 의견을 따르게 된다,
하락세의 초기에는 시장에 대한 악재가 별로 나오지 않는다.
실물 경제가 악화되었다는 소식이 적으므로 투자자들은 시장을 낙관하고 있다.
그런데 시장이 바닥 근처에 이르게 되면 본격적으로 증시와 경제에 대한
온갖 악재가 쏟아지게 된다.
이러한 악재가 쏟아지는 주식시장의 진바닥 국면에서 일반 투자자들은 비로소
시장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가지게 된다.
일반 투자자들이 못 참고 팔면 바닥을 뜨고 상승하기 시작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감으로 판단하는 일반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의 진바닥에서
강한 상승 파동이 나오기 시작하더라도 매수를 하지 못한다.
아직 악재가 적지 않게 나오기 때문에 실물 변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파동의 원리를 아는 투자자라면
강한 상승이 나온 다음의 약한 조정 국면에서
매수를 시작할 것이다.
그런데 주식시장이 충분하게 하락하여 반등이 나올만한 진바닥 국면이라면
강한 상승이 나오는 초기에 매수를 하는 것이 한 걸음 먼저 매수하여
보다 큰 수익을 얻는 비결이 된다.

주식시장의 진바닥을 잡는 매수법으로는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에서

스토캐스틱 5-3-3, 10-6-6, 20-12-12의 세 가지에다가 투자심리도, 이격도를 결합하여
침체권에서 들어갔다가 나올 때 매수하는 단기적 매수법과

종합주가지수 주봉을 이용한 중기적 매수법이 있다.

여기서는 중기적 매수법을 소개한다.
중기적 진바닥 매수법은

종합주가지수 주봉 차트에 스토캐스틱 5-3-3을 두고
스토캐스틱의 침체권(30)에서 나오는 강한 상승 파동의 초기에 매수로 동참하는 것이다.

주식시장의 진바닥에서 V자형 반등이 나오는 이유는 기관과 큰 손들이 대주나
공매도를 이용하여 과매도한 물량을 일시에 청산하기 때문이다.
대주나 공매도는 주가가 상승하면 손실을 입기 때문에 세력이 시장의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시점에서는 매도 물량을 청산하는 환매가 강하게 들어가게 된다.
개별 종목을 매매하는 투자자라면 그 부근에서 시장의 반등이 나오는 초기에
가장 강하게 상승하는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정석이다.
시장의 반등을 주도하는 종목이 바로 시장의 주도주이고,
주도주가 가장 큰 수익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어떤 종목이 그런 주도주가 될 것인지는 미리 알려고 할 필요가 없다.
각 시점에 실제로 강하게 반등하는 종목을 이유를 묻지 말고 따라가면 된다.
그 종목이 주도주가 되는 이유가 신문에 보도되기 시작하면 그 시점이 단기적 고점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발 빠른 투자자라면 오히려 단기적 매도를 생각할 수도 있는 시점이 된다.
파동 원리 분석법에서는 모든 주가 차트를 같은 파동 원리로 분석한다.
개별 종목을 거래하는 사람이라면 실전 HTS(Home Trading System) 화면에
30분봉종합주가지수 일봉,

30, 5분봉와 관심 종목의 일봉과 분봉(30분봉이나 5분봉)을 띄워 놓고
매매하는 것을 권한다.
이러한 여러 차트를 동시에 보는 것이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관심 종목의 실시간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각 차트에서 나타나는 파동의 움직임은 해당되는 파동의 크기 별로 추세가 진행되는 시간에
차이가 날 뿐 파동의 원리는 같다.

그런데 일봉과 분봉 차트만 보면 중장기적 흐름을 간과하기 쉽다.
중장기적 추세는 주봉이나 월봉 차트를 보아야 제대로 추세가 보인다.

주봉 차트를 일주일에 두 세 번 보는 것이 큰 추세를 파악하는데 필요하다.
주봉 차트에서도 5 이평선, 10 이평선, 20 이평선, 60 이평선을 놓고 보는 것이 중요하다.
파동의 고점과 저점을 비교하고
이평선의 배열 상태와 이평선 파동의 움직임이 의미가 있다.

그런데 주봉 차트는 느리게 추세가 형성되기 때문에
중기적 추세의 전환을 초기에 잡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중기적 추세가 완전히 형성된 것을 보고 움직이는 것은 시기를 놓치기 쉽다.

중기적 추세를 먼저 잡아내는 기법으로는 주봉 차트에서 10 이평선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10 이평선은 20 이평선보다 먼저 움직인다는 성질을 활용하는 것이다.
주봉 차트에서 10 이평선은 10주(약3개월) 파동의 추세를 나타낸다.

주봉이 10 이평선 위로 내려갔다가 다시 그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로 향하는 현상이 나타나면 중기적 상승의 시작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고,
주봉이 10 이평선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그 위로 올라오지 못하고
밑으로 도는 현상이 나타나면 중기적 하락의 시작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

파동 원리상 큰 파동을 먼저 보고 작은 파동의 추세를 파악하여야 한다.
개별 종목보다는 시장의 추세가 큰 파동이다.
개별 종목의 추세는 주식시장의 추세를 따라 간다.
중장기적 추세를 볼 때도 개별 종목 주봉 차트보다는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종합주가지수 주봉 차트를 먼저 보고 판단하여야 한다.
몇 년 전의 종합주가지수 주봉 차트를 보면 20이평선이 추세 판단의 기준이 되지만 근래의
종합주가지수 주봉 차트에서는 10 이평선이 추세를 먼저 보여주는 신호로서 더 적합한 것 같다

 

하락 삼공은 적극 공략하라 : 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갭을 만들고도 메우지 못하고 다시 갭 하락하면 반드시 갭을 메운다.

주식의 기술적 분석이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주가의 움직임을 기초로 하여
미래의 주가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이다.
필자가 주창하는 파동 원리는 주가의 움직임을 파동으로 보고 주식 차트를 분석하는 기법이다.

사케다가 말하는 삼공 이론을 파동 원리로 이해하고 실전에 적용하면 증시 폭락시에
공포 없이 바닥에서 반등 국면을 적극 공략할 수 있다.
주가의 하루 움직임을 나타내는 일봉이 전날 일봉과 간격이 채워지지 않은 것을
공(空)이라고 하고 삼공이란 공이 삼일 연속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공은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미국식 용어로 갭(gap)이라고 한다.
하락갭은 당일 고가(高價)가 전날 저가(低價)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
하락갭이 나타난다는 것은 주가의 매도세가 매수세를 압도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주가가 아침에 전날 보다 하락하면서 시작하더라도 장중이나 그 다음날 메워지면
하락갭이라고 할 수 없다.
사케다는 삼공은 메워진다는 이론을 주장하였다.
주가가 폭락하더라도 하락갭이 세 번 나타나면 삼일 째 갭은 메운다는 것이다.
파동은 벌어지면 모이는 특성이 있고, 삼공은 파동이 벌어지는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므로
벌어진 틈이 다시 붙는다고 이해하면 알기 쉽다.

사케다는 삼공은 붙는다고 하였지만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의 경우 이틀째 하락갭이 나오면
장중에 반등하면서 메울 확률이 60%이고 삼일 째 하락갭이 나오면
장중에 반등하면서 메울 확률이 80%라고 말할 수 있다.
개별 종목은 삼공이지만 종합주가지수는 이공이라고 이해해도 된다.
일본의 삼공이론이 우리나라에서 이공이 되는 것은 선물 옵션 게임에 의하여 지수가
급하게 움직이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주의할 점은 개별종목은 시장의 흐름과 다르게 갈 확률이 적으므로
개별종목의 삼공을 노리기보다는 시장의 이공이나 삼공을 노리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시장과 무관하게 개별종목에서 삼공이 나타나면 치명적인
악재가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매수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공과 삼공은 종합주가지수에 특히 확률이 높으므로 지수에 베팅하는 종목인
선물과 옵션을 매매하는 투자자라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시장이 하락추세에 있으므로 일반투자자들은 공포에 사로잡혀 선물을 매도하고
풋 옵션을 매수하는데 치중하겠지만 장중 흐름을 보면 하락 연속 갭에서의 반등을 이용한
장중 선물 매수와 콜 옵션 매수를 이용한 단타가 유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추세선 매도법: 반등시 지지선 이탈은 급락 위험
주가가 하락하다가 반등을 시도하면 일반 투자자들은 매수하려고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감을 가지고 매매하기 때문에 느리다.
하락하던 주가가 3일 정도 반등하면 매수에 들어가기 쉽다.
그런데 하락하던 주가가 3일간 반등하면 단기 고점이 임박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일반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투자 기법 중의 하나가 사케다의 적삼병 이론이 있다.
바닥에서 3일간 반등하면추세가 상승으로 전환되는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가가 일단 하락세로 들어가면 3일 반등한다고 하여 상승세로 쉽게 전환되지 않는다.
주가가 바닥에서 반등할 때 하락세가 강하면 이틀 정도 반등하다가 하락하고,
반등세가 강하더라도 4일 정도 반등이면 단기적 고점을 치고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하락하던 주가가 반등에 실패하면 추가 하락이 나오고 반등이 약할수록
급락이 나오기 쉽기 때문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주가가 반등을 시도하다가 실패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잡아낼 수 있는 기법이 있다면
일반 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일 수 있고, 선물을 매매하는 투자자라면 그런 시점에
선물 매도 포지션으로 들어가서 하여 수익을 낼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런 기법은 필자가 제시하는 추세선 매도법으로 가능하다.

추세선 매도법이란 하락하던 주가가 반등을 하다가 저점을 연결한
추세선(지지 추세선)을 아래로 이탈하면 매도 시점이라는 것이다.
주가가 추세선을 이탈한다는 것은 파동의 추세가 깨진 것을 의미한다.
주가가 하락세에 있다는 사실은 일봉 차트에서 5일선이 하향 전환되고
주가가 5일 이동평균선 밑에서 하락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다.

주가가 5일선 밑에서 반등을 시도할 때 30분봉 차트에서는
2~3일간 상승 추세인 것처럼 보이게 된다. 중요한 것은 30일선의 지지 추세선을 이탈하는 시점이다.
이 시점에서 급락이 나오기 쉽다.
주가가 하락세에서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상승으로의 추세 전환이 되려면 반대로
30분봉에서 20 이평선을 연결한 봉 파동의 고점을 연결한 저항 추세선을 강하게 돌파하여야 한다.
감으로 매매하는 것보다는 일정한 파동 신호를 매매 신호로 삼아 기계적으로
매매하는 것이 손실을 줄이는 투자 전략이다.

이동평균선이 모이면 파동은 수렴하는 것과 같이 보아야 한다.

파동원리상으로 파동은 모이면 에너지가 응축되어 결국 한 방향으로 폭발하게 되는데
이동평균선이 모이더라도 에너지가 응축되는 원리는 같다.
5일선과 20일선이 근접하면서 횡보하는 것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경우이다.
주가의 중기적 추세를 나타내는 20일선과 단기적 추세를 나타내는 5일선이
근접하여 횡보하게 되면 매매를 보류하고 방향을 관찰하는 것이 좋다.
만약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강한 하락이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주의를 요하는 것은 20일선 밑에서 5일선이 움직이는 경우이다.
이 경우 하락하면 급락이 나올 확률이 크다.

만약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이동평균선이 얽혀있을 때는 얽힌 것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단기 급등을 하기 보다는 한번 조정을 하는 눌림목을 주게 된다.
따라서 20일선 밑에서 5일선이 근접하는 것은 매수 신호가 아니라 관찰할 상황이다.
20일선 밑에서 5일선이 횡보하다가 방향을 아래로 전환하게 되면
하락N자형이라고 하여 급락을 의미하는 신호가 된다.
하락N자형이 나타난다고 하여 반드시 주가가 급락을 하지는 않으나 과거 차트를 보면
급락할 가능성이 80%인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눌림목에서 매수 기회를 주기 때문에 미리
무리한 매수를 할 필요가 없다.

초보자가 가장 실수하기 쉬운 것이 20일선 밑의 5일선 횡보 기간이다.
증시가 이런 상황에 있을 때 신문에서는 전문가들이 시장의 추가 하락이
저지되었다고 하면서 매수를 권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시장이 아래로 움직이게 되면 급락하여 매수한 투자자들이 낭패를 보게 된다.
20일선 밑의 5일선 횡보는 기다리라는 신호이므로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것이
가장 행복한 기간이다.
만약 주식을 보유한 경우라면 5일선이 하향 전환되는 초기에 물량을 정리하여야 한다.
하락N자형은 하락으로 가는 경우 폭락을 의미하기 때문에 하락이 나타나면
초기에 물량을 전량 매도하여야 한다. 분할 매도보다는 전량 매도가 바람직한 경우이다.

하락N자형이 무서운 것을 모르는 일반투자자들은 주가가 급락할 때 물타기를 생각한다.
물타기란 추가 매수이다.
상승중의 양호한 조정에서는 추가 매수가 무리가 없다.
재상승으로 인하여 수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하락N자형과 같이 추세가 강한 하락세로 전환될 때는 하락은 강하고
반등은 약한 상황이 되풀이되기 때문에 하락을 시작한 주가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적다.

하락N자형은 아무리 강조하더라도 지나치지 않다.
주식 분석기법이 수준 이상인 투자자라면 하락N자형의 반대 모습인 상승N자형이
강한 상승의 신호라는 것까지 간파할 것이다.
파동은 뒤집어 놓으면 반대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거래량이 주가의 에너지이므로 주가가 하락세에 있다가 조정을 하고 상승할 때는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만약 반등시에 거래량이 증가하지 않는다면 매물을 소화할 수 없기 때문에
단기 차익 실현 매물 때문에 주가가 다시 하락하게 되고 이때 실망 매물까지 가세하여
주가가 한 단계 크게 하락할 가능성까지 크다.
주가가 상승할 때는 거래량이 증가하면 조정할 때 거래량이 감소하여야 한다.
만약 단기적으로 상승한 다음에 조정시에 거래량이 증가하면 그 상승은
세력이 단타를 노려 인위적으로 상승시키고 추격 매수하는 일반투자자들에게
물량을 넘기는 작전일 가능성이 크다.
주가가 상승한 다음 조정할 때의 거래량 감소는 추가 상승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양호한 조정의 모습이란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조정을 하는 것을 말한다.

개별 종목의 경우에는 강하게 상승하고 약하게 조정하면서 조정시
거래량이 크게 감소할수록 추가 상승이 강하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강하게 조정한다는 것은 상한가이거나 적어도 7.5%(상한가 절반) 이상의
상승률이라야 하고,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다고 하는 것은 상승시의 거래량보다
조정시의 거래량이 절반 이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세력이 강하게 개입된 종목일수록 조정시 거래량 감소가 두드러진다.
상한가로 상승한 다음 하락시에 거래량이 4분의 1 이하로 줄어드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상승시보다 조정시에 거래량이 대폭 감소한다면 매집한 세력이 물량을
처분하지 못한 것을 의미하므로 세력이 추가 상승을 시켜야만 손실을 입지 않고
고가에 물량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세력이 개입된 종목이 조정시 거래량이 대폭 감소한다면 아직 세력은
물량을 보유하고 있고 주가는 재상승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게 된다.
세력이 개입된다고 하는 것은 중소형주뿐 아니라 대형주도 마찬가지이다.
대형주중에서 삼성전자는 대형 자금을 움직이는 세력이 선물과 연계한 단타
작전의 수단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는 장기 보유 물량이 크기 때문에 거래량 변화가 별로 수반되지 않고
작전이 행하여진다.
그런데 대형주중에서도 다른 종목들은 세력들이 단기적 주가 흐름을 만들면서
거래량 변화가 뚜렷하게 수반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직전 고점 돌파시에 거래량이 많이 나오지 않는 것은 세력이 물량을 아직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가의 최종 고점은 세력이 물량을 대량 처분할 때이고 그것은
고점에서의 거래량 급증으로 확인될 것이다.
주가 움직임은 파동이고
파동은 추세 방향으로는 강하고 반대(조정) 방향으로는 약하다.
파동이 추세 방향으로 강하고 조정 방향으로 약하다는 것을 안다면 수익은 추세 방향에서 얻고,
조정 방향에서는 매매를 쉬는 것이 투자의 정석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일반투자자들은 추세 방향에서 얻은 수익을 가지고 조정 방향까지 들어가서 매매하다가
손실을 입게 된다.
특히 강한 상승세에서 범하기 쉬운 잘못은 고점에서 이익을 실현하고 도취되어
원금과 수익 모두를 가지고 다른 종목을 매수하다가 이미 얻은 수익을 잃고
고점에서 물리게 된다는 것이다.

추세 방향으로만 매매하여야 한다는 원칙을 알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이유는
파동의 움직임을 냉정하게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락이 추세 방향이라면 하락시에는 강하고 반등시에는 약한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주가가 고점에서 하락할 때 반등이 약하다면 매수를 보류하고 쉬어야 한다.
시장의 추세를 나타내는 종합주가지수가 단기적으로 강하게 상승을 지속하더라도
조정을 시작할 때는 신호가 나타난다.
대표적인 하락 파동의 신호는 지수 5분봉 차트에서 5 이평선(이동평균선)이 20 이평선 밑에서
약한 반등을 보이다가 다시 20 이평선 밑에서 하향으로 꺾이는 이른바 쌍봉이다.
쌍봉보다 약한 모습은 주가가 반등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횡보하거나 조금씩 밀리는 형태로
내려가는 것이다.
이것을 밀리는 하락N자형이라 부른다.
하락후 횡보나 밀리는 모습은 대단히 나쁜 모습으로서 폭락의 가능성이 80%이다.
장중 추세가 하락세라면 약한 반등시 매수로 대응하면 안 된다.
약한 반등에서 정리하지 못하면 추가 급락으로 손실을 계속 입게 된다.
이런 경우 선물을 매매하는 투자자는 오히려 행복한 편이다.
지수가 장중에 약하게 반등할 때는 기다리다가 5 이평선이 다시 하락으로 꺾일 때마다
매도 포지션을 취하면 된다.
약한 반등에서 참지 못하고 매수하는 투자자라면 아직 수익을 낼 수 있는 신중함과 인내성을
기를 필요가 있다. 매매 중독증에 걸려서 매매를 쉬지 못하면 수익을 낼 수 없다.
파동 신호를 보고 매매 시점과 타이밍을 노려야 한다는 것이 파동원리 매매법이다.

마주보기 상승돌파갭 매수법:

마주보기 상승돌파갭이 나타나면 매수 관점이므로 조정을 두려워 말고 매수 호기로 노려라.
주식시장의 추세는 종합주가지수로 분석하여야 한다.
주식시장이 경제의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움직이지 않지만 펀더멘털의 변화가 나타나기 전에
주가 선행의 법칙’에 의하여 종합주가지수가 먼저 움직이기 때문이다.
주가의 움직임은 파동으로 나타나므로 파동이 움직이는 원리를 알면
주가의 추세를 분석하고 예견할 수 있다.

파동원리에서는 박스권 돌파를 중요한 추세 변화 신호로 삼고 있다.
박스권 돌파가 중요한 이유는 파동이 일정한 진폭에 갇히면
파동의 에너지가 강하게 응축되어 있다가 폭발하면서 파동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물리학에서의 파동도 X-선과 같이 진폭이 작은 파동이 강하면서 물체 관통력을 가지고 있다.
박스권을 돌파할 때 주가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나는 모습은
일봉 차트에서 장대 양봉이나 돌파갭으로 나타난다.
돌파갭이란 일정 박스권을 갭으로 돌파하고서도 그 갭이 이삼일 안에 메워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지수가 박스권을 아래로 돌파하면 하락돌파갭이라고 하여
상당 기간 저항을 받는 지수대로 작용한다. 그러한 하락돌파갭이 메워지지 않는 한
시장의 상승은 기대할 수 없다.
하락돌파갭은 강한 저항선의 역할을 하므로 시장이 반등하더라도 강한 힘이 아니면
위로 돌파되기 어렵다.
그렇다보니 하락돌파갭을 돌파하려면 그 갭의 저항력을 상쇄할 만한 상승돌파갭이나
이에 준한 장대 양봉이 나타나야 한다. 어정쩡한 힘으로는 하락돌파갭이 깨지지 않는다.
하락돌파갭을 위로 돌파할 때 나타나기 쉬운 현상이 마주보기 박스권과 상승돌파갭이다.
하락돌파갭이 강한 저항선이므로 지수가 반등 국면으로 하락돌파갭 근처에 접근하면
조정을 받기 쉬워서 하락돌파갭 아래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기 쉽다.
그러한 마주보기 박스권을 위로 강하게 돌파할 때 나오는 강한 힘이 마주보기 상승돌파갭이 되어
하락돌파갭을 메우게 된다.

개인들은 선물은 위험하다고 외면하면서 선물의 움직임조차
관심을 멀리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현재 시장은 선물이 움직이면서 지수를 움직이고, 지수 관련 대형주는 따라서 움직이는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선물의 움직임을 무시하면 시장의 실시간 추세를 바로 볼 수 없다.
외국인이 자금을 움직이는 주 종목이 선물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장중에 외국인이
어떤 방향으로 선물을 매매하는 것인가를 반드시 관찰하여야 한다.

외국인의 선물 매매 동향을 관찰함에 있어서 세 가지 요소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는지 순매도하고 있는 지이고,
둘째는 매매 규모이고, 세 번째는 장중 변동 방향이다.
주가 파동이 상승세라면 강한 상승-약한 조정-강한 상승의 순서대로 진행될 것이다.
강한 상승 다음에 약한 조정이 나오면 그 다음에 하락보다는
상승이 나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강한 상승 다음에 나오는 조정이 약할수록 강한 재상승이 예상된다.
조정이 약할 때는 상승 폭보다는 하락 폭이 작을 것이다.
일반 투자자의 생각과는 달리 강하게 오르고 약하게 내리는 주가가 추가 상승이 더 강하다.

강한 상승 다음에 나오는 조정의 강도를 보면 상승세의 강도를 알 수 있다.
조정이 가장 약한 형태는 상승후 밀리지 않는 것이다.
밀리지 않는다는 것은 횡보하거나 약간씩 상승하면서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다.
주가가 상승후 횡보하는 모습을 상승-횡보형이라고 하고, 상승후 밀리지 않고
주가가 약간씩 상승하는 모습을 ‘머리를 드는 상승형’이라고 한다.
상승-횡보형은 상승이 저지되는 것이 아니라 하락이 저지되는 것이므로
주가의 상승 힘이 강하여 추가 상승 여력을 내포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상승-횡보형은 추가 상승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추가 상승은 어디까지나 확률을 말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파동 원리에 의한 주가의 추세 예측은 80%라고 할 수 있다.
예외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상승-횡보형의 모습이라고 하더라도 주가는 하락할 수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상승-횡보형이 하락으로 반전되더라도 미리 하락 신호를 준다는 것이다.
그것이 파동 원리의 강점이다.
상승-횡보형이 하락으로 반전될 때는 대개 두 가지로 하락 신호가 나타난다.
하나는 박스권 하향 이탈이다.
횡보한 구간은 박스권에 해당하므로 박스권에서 응축되는 주가 파동 에너지가
박스권을 위나 아래로 탈출할 때 분출이 된다.
횡보 박스권 구간을 아래로 이탈하면 하락으로 대응하여야 한다.
다른 하나는 명백한 하락 파동을 보이는 경우이다.
명백한 하락 파동이란 파동의 고점이 낮아지는 쌍봉, 그리고 쌍봉보다
하락세가 강한 하락-횡보후 재하락이다.

추세선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파동의 상단을 연결한 선으로서 상단 추세선이라고 하고 그 선에서 주가가 저항을
받을 확률이 크다고 하여 저항 추세선이라고도 한다.
다른 하나는 파동의 하단을 연결한 선으로서 하단 추세선이라고 하고
그 선에서 주가가 지지 받을 확률이 크다고 하여 지지 추세선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추세선은 방향이 중요하다.
지지선으로서의 의미를 가지려면 추세선이 상향이라야 하고,
저항선으로서의 의미를 가지려면 방향이 하향이라야 한다.
추세선은 일반적으로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알려져 있지만 필자가 개발한 파동원리에서는
지지선과 저항선으로서의 의미보다는 지지선 이탈과 저항선 돌파를 중요한 매매 신호로 활용한다.
즉 하단 추세선이 상향이고 그 선에서 지지받고 올라가더라도 주가가 지지받아야 할 추세선을
아래로 이탈하면 상승세가 깨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위험 관리상 손절매하고,
상단 추세선이 하향이고 그 선에서 저항 받고 내려가더라도 주가가 그 추세선을 위로 돌파하면
하락세가 깨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선물 매도 포지션을 정리하고 현물은 매수를 노리는 신호가 된다.
HTS에서 제공되는 주가 차트에는 추세선이 그어져 있지 않지만 차트를 분석할 때
두 가지 추세선을 그려 보는 것은 파동 추세 전환 시점을 파악하는데 중요하다.
실제로 추세선을 차트에 그리는 것은 번거로우므로 마음속으로 그려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추세선은 하나의 차트에 여러 가지를 그릴 수 있다.
봉 파동을 기준으로 그릴 수도 있고 5일선과 같은 5 이동평균선(이평선)을 기준으로 그릴 수도 있고
10 이평선이나 20 이평선을 기준으로 그릴 수도 있다.
중기적 추세 전환을 보여주는 신호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추세선을 이용한 기법은
중기적 최고점이나 최저점을 연결한 추세선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주가가 중기적 하락세에 있을 때 중기적 최고점을 연결한 선은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기적 상단 추세선을
강하게 위로 돌파한다면 중기적 하락세는 깨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시장 지수 흐름을 분석하는 데 기본으로 사용하는 선물지수 30분봉 차트에서도
5 이평선이나 10 이평선을 기준으로 하여 추세선을 그어 보는 것을
장중 추세 변화를 포착하는 효과적인 신호로 활용된다.

파동 원리는 모든 차트에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과거 차트를 활용하여 검증과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추세선이란 주가의 고점을 연결한 선과 저점을 연결한 선을 말한다.
고점을 연결한 선을 상단 추세선, 저점을 연결한 선을 하단 추세선이라고 한다.
주가는 상단 추세선에서 저항을 받아서 조정 받을 확률이 크고, 하단 추세선에서
지지받을 확률이 크다고 하여 상단 추세선을 저항선, 하단 추세선을 지지선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추세선 매매법은 추세선을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삼아서 매매하려는 기법이다.
주가 파동이 상단 추세선에 이르면 매도하고 하단 추세선에 이르면 매수하는 식으로
실시간 대응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기법은 성공할 확률이 적다.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상단 추세선이 그어지려면 고점이 두개, 하단 추세선이 그어지려면 저점이 두개 필요하므로
추세선이 형성될 때는 주가가 이미 상당 기간 상승하였거나 하락하여
추세 형성 초기의 강한 파동을 놓치기 쉽다.
그것에 비하여 파동의 쌍바닥(파동의 저점이 직전 저점보다 상승하는 것)과
쌍봉(파동의 고점이 직전 고점보다 고점이 하락하는 것)을 매수 신호와 매도 신호로 삼는
파동원리 매매법은 한 사이클 먼저 매매 신호를 포착하게 된다.

둘째, 주가의 상승세가 강하면 주가가 상단 추세선에 이른다고 하여 조정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추세선을 위로 돌파하게 되고, 하락세가 강하면 주가가 하단 추세선에 이른다고 하여
반등하는 것이 아니라 그 추세선을 아래로 돌파하면서 급락하게 된다.
따라서 하락세가 강할 때 저항선을 믿고 매수하면 작은 수익을 챙기다가
주가의 급락으로 낭패를 보게 된다.

실전 주가 차트를 검토하면 추세선은 역발상의 의미가 있다.
즉 저항선에서의 저항과 지지선에서의 지지가 매매 신호로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저항선의 상향 돌파와 지지선의 하향 돌파가 매매 신호로서 의미가 큰 것이다.
주가가 하락세에 있다가도 저항을 받아야 할 상단 추세선을 위로 돌파하면 추세가
상승세로 전환된다는 신호가 되고, 주가가 상승세에 있다가도 지지를 받아야 할 하단 추세선을
아래로 돌파하면 추세가 하락세로 전환된다는 신호가 되는 것이다.
주가가 하락세에 있을 때는 저항선의 상향 이탈, 상승세에 있을 때는
지지선의 하향 이탈이 중요한 추세 전환의 신호이므로 이런 신호를 무시하고 대응하면
큰 손실을 입게 된다. 선물을 매매하는 투자자의 경우 이러한 추세 전환 신호는
기존 포지션의 청산 타이밍이 된다.

시장의 흐름을 나타내는 것이 종합주가지수이다.
종합주가지수는 거래소 주식을 기초로 만들어진다.
일반투자자는 선물 거래를 하지 않고 현물 거래를 주로 하기 때문에 시장의 상황을
종합주가지수 수치로 파악하는 데 익숙하여 있다.
시장의 추세를 분석할 때 종합주가지수 차트로 분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종합주가지수 차트에는 단점이 있다.
거래소 주식은 오후 3시에 종가가 형성된다.
그런데 현물주식과 연계되어 움직이는 선물지수는 오후 3시 15분에 종가가 형성되므로
15분간의 지수 움직임이 반영된다.
따라서 지수 차트는 현물인 종합주가지수 차트에 있는 15분간의 공백을 메워주는
선물지수 차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종합주가지수 차트보다는 선물지수 차트를 시장 분석의 기본 차트로 사용한다.

선물지수 차트를 사용할 때 봉 파동과 이동평균선 파동의 관계를 연계하는 장단파동분석법을
사용하게 되나 지수가 횡보하는 경우에는 이동평균선들이 근접하여
파동의 모습이 명확히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특히 5이평선, 10이평선, 20이평선 등이 근접하여 움직이면 파동원리상 중요한
파동의 쌍바닥(파동의 저점이 높아지는 현상)과 쌍봉(파동의 고점이 낮아지는 현상)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동평균선이 근접하여 움직이면 주가가 급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요한 변곡점이 된다.
파동이 좁은 진폭으로 움직이면 에너지가 응축되기 때문에
한 방향으로 폭발하게 되는 것이 파동의 본성이다.

이와 같은 변곡점에서 지수의 파동이 잘 보이지 않아서 횡보하는 것으로 속단하고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지수가 한 방향으로 급변하여 낭패를 보게 된다.
따라서 지수의 장단파동이 근접하여 움직이는 구간에서는 하나 작은 파동 차트를 보면서
파동을 정밀하게 관찰하여야 한다.

필자가 지수 차트의 기본으로 사용하는 선물지수 30분봉 차트를 예로 든다.
30분봉 차트에서 가장 중요한 5이평선과 20이평선이 근접하여 움직이는 경우에는
하나 작은 파동 차트인 선물지수 15분봉 차트를 보조 차트로 사용하여야 한다.

증시의 수준과 흐름을 표시하는 것이 종합주가지수 차트이다.
실전에서는 종합주가지수 차트보다는 선물지수를 보는 것이 좋다.
선물을 매매하는 경우는 물론 현물 주식만을 거래하는 경우라도 마찬가지이다.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3시까지의 장 상황을 반영하지만 선물은 오후 3시 15분까지 거래되므로
투자자들이 다음 날의 장 상황을 예상한 결과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