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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교과서 국정화확정 2017년부터...] <박근혜 첫 국정 교과서 뜯어보니>.. "을사조약 성공 마무리"..이 나라가 이렇게 막장으로 망가지는건지...

용흥 2015. 10. 15. 02:30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발표 2017년부터 적용..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공용브리핑룸에서 그동안 민간 출판사가 발행해온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2017년부터 국가가 발행하는 국정교과서로 결정한 배경과 추진 계획등을 설명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제목 클릭>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2017년부터 적용(종합2보)

 

 


 

저와는 달리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습니다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달리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정치적인 글을 쓰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씁쓸한 심정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렸 봅니다.

 

국정교과서 집필진에 권희영 이명희 이런 인물들이 거론되는군요,  뉴라이트계열의 역사학자입니다.(역사학자란말이 부끄러운 인물들입니다.) 이들은 2013년 교학사 교과서를 만들 때 일제의 쌀 수탈을 "수출"이라 표현하고 일본의 자본 침탈을 "자본 진출" 이라고 표현한 인물들입니다. 

 

일제강점기를 경제 발전기로 표현하는 인간들이죠, 이런 인간들이 국정교과서를 만든다고 생각을하니 와~ 진짜~ 피가 거꾸로 솟을 것 같습니다.

 

2017년 아이들이 배우게될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내용이랍니다,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이 의병을 대량 학살한 것을 '의병 토벌'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강제 체결된 을사조약에 대해서는 '이토 히로부미가 을사조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적고 있죠.

 

 "의병토벌"이라던가 "을사조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런표현은 일본의 입장에서 서술한 것 입니다...


 

 

 

 

박근혜 첫 국정 교과서 뜯어보니…"오류 투성이"

역사교육연대회의, 초등 국정 역사 교과서 분석 중간 결과 발표

 

박근혜 정부의 첫 국정 역사 교과서가 베일을 벗었다. '역사는 한 가지로 배워야 한다'던 교육부와 여당의 큰소리가 민망하게도, 이번에 공개된 국정 교과서는 '오류투성이'였다. 역사학자들은 교과서를 회수하거나 수정본을 만들어 각 학교에 뿌려야 할 지경이라며 한탄했다.

이번에 발행된 국정 역사 교과서는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로, 당장 이번 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돼 쓰이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역사문제연구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역사교육연대회의는 2주 전 해당 교과서를 입수한 이후 상당수의 오류 발견, 7일 서울 종로구 흥사단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분석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중략》

 

방지원 신라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는 "교육부는 검정 교과서보다 훨씬 오랜 시간을 들였고, 참여한 사람도 훨씬 많고 이름 석 자만 들어도 알 만한 분들의 역량을 결집시켰다"며 "그러나 (국정은) 좋은 교과서 만드는 제도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저작권 가진 교과서라면, 결과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잘못된 걸 고쳐야한다"며 "중고등학교까지 교과서 발행 제도를 바꾸겠다는 생각을 접는 게 마땅하다는 게 이번으로 확실하게 증명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도 "교육부도 책임지지 않고 집필자도 책임지지 않는다. 그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하 교수는 "책을 새로 찍어야 할 정도라 학생은 물론이거니와, 교사들 곤혹스러운 처지에 있다는 걱정이 든다"며 "소책자에 달하는 수정된 내용을 만들어서 교육부에서는 빠른 시간 내 배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위 기사제목 클릭>


 


 

초등 교과서 "을사조약 성공 마무리"…올바른 역사관?

식민지 근대화론 관점에서 서술…野 "박근혜 국정교과서의 모델"

 

정부·여당이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그 집필 방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용 사회 국정 교과서가 식민지 근대화론의 관점에서 일제 강점 과정과 수탈 행위를 미화 및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에 이어 1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황교안 국무총리를 상대로 이 같은 지적을 거듭 제기하며, 정부가 2017년에 꺼내놓을 국정 역사 교과서 또한 비슷한 집필 방향으로 쓰일 것을 우려했다.   

이들이 지적한 부분을 보면,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는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이 의병을 대량 학살한 것을 '의병 토벌'이라고 서술했다.  이와 관련, 새정치연합 이춘석 의원은 "검정 교과서가 문제가 있다고 해서 국정 교과서로 바꾼 것"이라면서 그런데 "다른 교과서들은 '의병 학살'이라는 표현을 쓴다"고 지적했다. 

이 교과서는 또 1905년 11월 강제 체결된 을사늑약에 대해서는 '이토 히로부미가 을사조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썼다. 을사늑약의 체결을 일본의 입장에서 서술한 것이다.  또 일제 강점기 시기 조선에서의 쌀 수탈은 '일본의 쌀 수출'이라고 서술했다.   

새정치연합 김영록 대변인은 이 같은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를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 친일 교과서의 모델"이라고 규정하며 "일제의 입장에서 기술된 듯한 이런 친일 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올바른 역사관 확립이라니 역사에 대한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생략》

 

<자세한 내용은 위 기사제목 클릭>

 

 


 

 

정말 기각 막힐 노릇입니다. 언제부터 이 나라가 이렇게 막장으로 망가지는건지... 

이러니 헬조선, 망한민국이란 말이 나오는거겠죠...

 

세계에서 매국노 처단 못한 국가는 아마 한국 말고는 거의 없을겁니다. 이런것을 보고 자라는 세대들이 일제치하 같은 시기가 오면 과연 독립운동을 할지.. 독립운동가보다 친일파와 후손들이 잘 사는 나라인데.. 아니 도대체 먼 정신으로 친일계열 역사학자들이 왜 국정교과서에 포진되는지...

 

과연 무슨 수작이 시작된 복선과 암시인지.. 참으로 씁쓸한 심정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