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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2017년부터 적용>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용흥 2015. 10. 13. 00:05

 

한국사교과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발표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공용브리핑룸에서 그동안 민간 출판사가 발행해온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2017년부터 국가가 발행하는 국정교과서로 결정한 배경과 추진 계획등을 설명하고 있다. 야당과 역사학계, 교육계에서는 국정 교과서가 민주주의에 역행한다며 반발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왼쪽부터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김재춘 차관, 황 부총리,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 김호섭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6년 만에 국정 회귀…'올바른 역사교과서'로 명명

황우여 "사회적 논쟁 종식하는 불가피한 선택"
새정치민주연합 '총력 저지' 선언…일부 교육감들도 반대

 

(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민간출판사가 발행해온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2017년부터 국가가 만드는 국정교과서로 바뀐다.

 

육부는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로써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2011년 검정 교과서로 완전히 바뀌고 나서 6년 만에 국정으로 회귀하게 된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올바른 국가관과 균형잡힌 역사인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헌법 정신과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교과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정화 결정 이유에 대해 "정부가 직접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류를 바로잡고 역사교과서의 이념적 편향성으로 인한 사회적 논쟁을 종식하고자 하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20일의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내달 초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고시할 계획이다.

이후 교육부 산하 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는 11월 중으로 교과서 '집필진 및 교과용 도서 편안심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집필 작업은 다음 달부터 1년간 진행되고 내년 12월 감수 및 현장 적합성 검토 등을 거쳐 2017년 3월부터 국정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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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2017년부터 적용(종합2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