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과 신사 Ost> Joe Cocker & Jennifer Warnes - Up Where We Belong
용흥2015. 11. 27. 15:42
Up Where We Belong (1982)
Joe Cocker & Jennifer Warnes
영화 '사관과 신사(1983)' Ost
80년대의 흥행감독 가운데 하나였던 테일러 핵포드는당시에 무엇보다도 팝 음악에 관심과 감각을 가졌던 감독으로 기억된다,
1982년 제작된 「사관과 신사의Up Where We Belong」뿐 아니라 1985년「백야의 Say You, SAY Me」역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1984년「어게인스트의 동명 주제곡 Against All Odds」아카데미 후보에 올랐으니 말이다.
게다가 핵포드는 멕시코 출신의 로큰롤 스타 리치 발렌스의 짧은 생을 담은 영화 1987년 「라 밤바」의 제작을 맡아 로큰롤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 1983년 1월 1일부터 6개월(168일) 동안 장기 흥행하면서 56여만명의 관객을 맞이했는데 이 흥행기록은 그 당시 영화관계자들은 물론 팬들까지도 놀란다, 그해 최고 흥행 작품이 된다(참고: 82년 한국영화 흥행1위 애마부인 관객수는 31만5천명)
이 영화의 대성공으로 리처드기어는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인기스타로 오르게 된다, 그뒤로 「미스터 굿바를 찾아서(1977)」, 「아메리칸 지골로(1979)」,「브레드레스(1983)」등 그의 출연작들이 연이어 개봉된다.
흑인교관 폴리상사역의 루이스 고셋 주니어는 일생일대의 열연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으며 조 카커와 제니퍼 원스가 부른 멋진 듀엣곡 「Up Where We Belong(빌보드 차트 1982년 8월21일부터 3주동안 1위를 차지한 곡)」은 앞에서 언급해지만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다.
여기에 「Up Where We Belong」뿐 아니라 「Tunnel Of Love 」,「 Hungry For Your Love 」등 풍성한 음악도 이 영화를 더욱 빛나게 했다,
가사와 해석
Joe Cocker & Jennifer Warnes
Up Where We Belong (1982)
Who knows what tomorrow brings in a world few hearts survive? All I know is the way I feel When it's real, I keep that alive 따뜻한 마음들을 찾아볼 수 없는 이 세상에서 내일 무슨 일이 생길지 누가 알 수 있나요? 내가 아는 건 느끼는 것뿐이에요 진짜라고 생각될 땐 지키려고 해요
The road is long There are moutains in our way But we climb a step everyday 갈 길이 멀어요 우리 앞엔 산들도 놓여있어요 하지만 매일 한 발자국씩 오르는 거에요
Love lift us up where we belong Where the eagles cry on a mountain high Love lift us up where we belong Far from the world we know up where clear winds blow 사랑은 우리가 가야할 곳으로 데려가 주어요 높은 산 위에 독수리들이 울부짖는 곳으로 사랑은 우리가 가야할 곳으로 데려가 주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으로
Some hang on to "used-to-be Live their lives looking behind All we have is here and now All our life out there to find 어떤 사람들은 과거에 집착해요 뒤를 돌아보며 삶을 살아가요 우리가 가진 전부는 바로 지금 여기에 있어요 찾아야 할 우리의 모든 인생이 그곳에 있어요
The road is long There are moutains in our way But we climb a step everyday 갈 길이 멀어요 우리 앞엔 산들도 놓여있어요 하지만 매일 한 발자국씩 오르는 거에요
Love lift us up where we belong Where the eagles cry on a mountain high Love lift us up where we belong Far from the world we know up where clear winds blow 사랑은 우리가 가야할 곳으로 데려가 주어요 높은 산 위에 독수리들이 울부짖는 곳으로 사랑은 우리가 가야할 곳으로 데려가 주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으로
Times go by No time to cry Life's you and I alive today 세월은 흘러가요 울고 있을 시간이 없어요 인생은 당신과 제가 살고 있는 오늘이에요
Love lift us up where we belong Where the eagles cry on a mountain high Love lift us up where we belong Far from the world we know up where clear winds blow 사랑은 우리가 가야할 곳으로 데려가 주어요 높은 산 위에 독수리들이 울부짖는 곳으로 사랑은 우리가 가야할 곳으로 데려가 주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으로
Love lift us up where we belong Where the eagles cry on a mountain high 사랑은 우리가 가야할 곳으로 데려가 주어요 높은 산 위에 독수리들이 울부짖는 곳으로
1983년도
영화 '사관과 신사'
(An officer and a gentleman)
잭 메이어(리처드 기어)는 짧은 사랑 후 떠나간 해군 아버지로 인해 자신을 낳자마자 자살한 어머니에 대한 연민을 안고 살아간다.
해군 항공 사관학교에 입학한 그는 그 곳에서 남을 늘 감싸고 배려하는 동료 시드 월리(데이빗 키스)와 교관 폴리(루이스 고셋 주니어)를 만나 혹독한 훈련 속에서도 인간애를 느끼며 점점 원만한 성격이 되어간다.
훈련 4주째, 생도들을 위한 파티에서 제지공장에 다니는 여공 폴라(데브라 윙거)와 리넷(리사 브라운트)을 만난 잭과 시드. 폴라는 시간이 갈수록 자신이 진심으로 잭을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잭은 그에 부담을 느껴 이별을 고한다. 월리 역시 리넷과 헤어지려 하나 리넷이 임신을 했다고 말한다. 월리는 마침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기 위해 소위 임관 2주를 남겨놓고 자퇴를 한다.
월리는 반지를 사서 리넷에게 뛰어가 청혼을 하나 월리가 자퇴를 했다는 말을 듣는 순간, 리넷은 임신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의 청혼을 거절한다.
해외에 나가 근사하게 살고 싶어하는 가난한 여공 리넷의 사소한 거짓말은 월리를 절망에서 자살로 몰고 가는데...
영화 “사관과 신사”(An officer and a gentleman)는 리처드 기어(메이어역)와 데브라 윙거(폴라역)의 풋풋한 매력, 그리고 순수한 사랑의 감동을 잘 담아낸 주제곡으로 많은 영화팬들의 기억에 한 부분을 차지한 영화인것 같다.
그래서 오랜 추억의 영화지만 그 속에 담겨진 젊음과 사랑의 감성은 시대와 세대를 떠나 아직도 신선함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