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악석(看無惡石)/수석자료와정보

산지에 의한 분류

용흥 2014. 7. 6. 10:46

수석은 그 돌이 나오는 지방의 이름을 붙여 산지(産地)를 밝히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다.

즉 충주 지방에서 나오는 돌이면 충주산(忠州産),

점촌 지방에서 나오는 돌이면 점촌산 등으로 산지(産地) 이름을 따르게 된다.

그러나 요즘은 돌이 나오는 강 이름을 붙여

남한강산이니 농암천산 또는 태화강산 등으로 강 이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산지도 그 장소와 지형에 따라 다음과 같이 셋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강돌〔江石〕
     강이나 하천 또는 계곡, 연못 등에서 탐석되는 돌로 오랜 세월 동안 마모되고

     씻겨져 표피가 매끄럽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2) 산돌〔山石〕
     산 위에 노출되거나 흙 속에 묻힌 돌을 말하는데 토중석(土中石)이라는 개념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산돌은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의 풍화 작용으로

     거칠고 모가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 바닷돌〔海石〕
    해안이나 모래 자갈밭 또는 바다 속에서 탐석된 돌로써 오랜 세월 파도와

    모래에 씻기어 유리알처럼 매끄럽게 마모된 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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