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지(塵地) 선정
이란 문자 그대로 수석을 찾는 작업을 말한다. 석은 아무 곳이나 널려 있는 것이 아니므로 무작정 찾아 나서는 것은 금물(禁物)이다. 수석의 산지(産地)는 대체로 변성 작용(變性作用)이 활발한 고생층(古生層) 지대인데 이러한 산지는 많은 애석인들에 의해서 개발되었으므로 선배들과 동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으면 지도를 구하여 산지의 특성과 지리적인 여건 등을 사전에 검토한다.
(2) 탐석(探石)에 가장 좋은 시기 탐석의 시기는 이른봄과 늦가을이가장 좋고 겨울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강돌(江石)인 경우에는 수량이 많지 않은 봄과 가을이 좋다. 그러나 산돌(山石)인 경우에는 잡초가 우거진 계절을 피하고 늦가을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복장과 용구 탐석을 하러 갈 때는 간단한 등산복 차림이 좋은데 산지의 지형이나 상황을 미리 연구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탐석을 위해 심산 유곡(深山倒省)으로 헤맬 때가 많으므로 간편하면서도 질긴 복장이 좋고 특히 신발은 등산화 같은 것이 좋다.
2) 산돌(山石)을 탐석할 때 배낭은 필수적으로 준비하되 등이 배기지 않도록 안쪽에 널판지나 두꺼운 스폰지를 비옷, 식수, 구급약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3) 강돌(江石) 탐석의 요령은 강의 중류에서 강돌을 탐석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강돌은 대개 모래나 흙으로 덮여 있고, 물 속의 돌은 물때나 이끼로 덮여 있으므로 솔같은 것으로 씻어 보아야 형태, 색감, 돌갖을 확인할 수 있다. 모래 속이나 바위 밑 그리고 강 기슭의 풀숲에서도 양질의 수석감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하나하나 뒤집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폭우로 무너진 둑이나 홍수로 인하여 뒤집혀진 강바닥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나온다는 것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4) 산돌(山石) 탐석의 요령 탐석하기가 매우 어렵다. 특히, 초심자인 경우에는 현지 사정에 밝은 선배 동호인 이나, 지역 애석인의 안내를 받는 것이 수월할 것이다.
산돌은 지역적인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계곡이나 움푹 패인 경사지에서 곧잘 발견 침식 작용 또는 식물의 뿌리에서 나오는 구연산이라는 화학 물질의 침식으로 돌이 부식 되므로 고목의 뿌리 밑에서 형태가 좋은 수석감이 나올 가능성이 많다. 낙엽이나 부토(魔土)로 덮인 곳은 쇠막대기로 찔러 보면 수석감을 찾을 수 있는데 여기에는 경험과 끈기가 필요하다.
(4) 탐석(探石)의 3요소 탐석의 부요소는 운(運)과 끈기와 육감(肉感)이라고 하는데 무엇보다 운이 따라 주는 석력(石歷)이 몇십년 되었다고 해서 좋은 수석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애석인은 운(運)보다는 감(感)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것은 아무리 운이 좋아 명석감이 눈앞에 있어도 감이 없다면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좋은 돌을 얻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모든 욕심과 잡념을 털어
(5) 탐석할 때의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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